This guy who keeps flirting with me is my homeroom teacher
cliff edge


하 늘
크흡.....흑...

왜이리 가슴이 아픈걸까.. 왜 김태형을 아직도 미워할 수 없는걸까 난.

하 늘
나쁜놈... 붙잡지도 않냐 흡...

나는 걷다가 눈 앞에 보이는 벤치에 앉았다.

하 늘
근데 왜이렇게 아파보였을까

하 늘
불안한데....

나는 벤치에서 일어나 왠지모를 불안함에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그 때 내 옆을 지나가는 ...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는 구급차 한 대

하 늘
아닐거야.. 아닐거야........

나는 무작정 태형이의 집으로 뛰어갔다.

쾅쾅쾅

하 늘
김태형!!! 안에있어??

쿵쿵쿵

하 늘
김태형!! 대답 좀 해봐 제발!!!

하 늘
안나와도 좋아.. 대답만 해줘..

하지만 태형이의 목소리는 내게 닿지 않았다.

하 늘
아니야.. 아니야....

나는 떨리는 손으로 태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만 가던 태형이의 전화.. 그리고 받았다..

하 늘
김태형..!!!! 너 어디야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는 ....


황은비
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너

태형이가 아니었다.

그대로 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아버렸다.

하 늘
왜.. 왜 너가 받아

하 늘
김태형 어딨어 빨리 바꿔


황은비
내가 알려줄 것 같아? 도대체 이 아ㅍ.....야!!!!! 김태형!!!!!!!

황은비의 목소리가 멀어지고, 들려오는 태형이의 목소리


김태형
왜. 그렇게 갔으면 평생 미워하며 살 것이지


김태형
뭐가 또 남아서 전화야?

태형이다.. 김태형이야

하 늘
너 어디야 어디냐고!!! 왜 집에 없어


김태형
하... 너 나 좋아해? 하성운 질려서 나한테 온거야?


김태형
미안한데 나 지금 황은비랑 놀아야하거든


김태형
방해하지말고 집에 가라.


김태형
그리고 다신 찾아오지도 마. 니 말대로


김태형
이제 제발 만나지말자 우리

뚝 끊겨버린 전화

나는 울다가 지쳐 자리에서 일어나 태형이의 집 앞을 떠나갔다

왜 나는 그 때 미쳐 듣지 못했을까

너희집을 향해 다시 돌아갔을 때

옆을 지나가던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

너와의 전화에서 들려오던 것을.....

난 그저 주저 앉아 우느라, 너의 아픔을 보지 못했다.

나는 지금 황민현에게 약속시간을 2시간 당겨 3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지금 카페에 앉아있다.

아까 너무 울어서 그런지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약속시간에 긴장까지 섞여 버렸다.

하 늘
후.. 괜찮아 괜찮아

시계를 확인해보니 시간은 2시 50분을 향해가고 있었고,

그 때 문의 종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목소리


황민현
안녕하세요.

그리고 한발짝 한발짝 내게 가까워짐을 느꼈다.


황민현
늘아..

나의 어깨에 손이 올라왔고, 난 주먹을 꽉 쥐고 정신을 다시 한 번 차렸다.

하 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황민현
잘..지냈어?

하 늘
물론이죠. 그 쪽과 황은비, 그리고 김태형이 다시 나타나기 전까진

하 늘
대체 왜이렇게까지 나를 괴롭히는거에요.


황민현
늘아. 아직 우리 주문도 안했어.


황민현
오랜만에 만났는데 처음부터 이러지말자.

민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한 잔을 주문했다.

자신을 쳐다도 안보는 늘이의 뒷모습만 보며, 주문한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는 민현

계속 늘이만 쳐다보고 서있는 민현의 팔을 누군가 툭 건드렸다.

종업원
저..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황민현
아.. 네 감사합니다.

민현은 나온 음료를 챙겨 자리로 돌아갔다.


황민현
너 커피 안마셔서, 항상 복숭아 아이스티 먹었잖아

하 늘
나에 대한 모든 것들 이제 다 지워요.


황민현
어떻게 지워. 대체 어떻게 해야 지울 수 있는건데

하 늘
애초부터 그냥 없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날


황민현
이렇게까지 잔인한 사람 아니였잖아 너.

하 늘
이렇게까지 하게 만든게 누군지 모른다고 할 생각은 아니죠.

하 늘
아님 진짜 모르는거라면. 당신 진짜 최악이야.


황민현
늘아... 지난날에 과거는 다 잊고...

나는 테이블을 주먹으로 살짝 내리쳤다.

하 늘
잊어..? 그걸 어떻게 잊어 내가

하 늘
나의 숨을 조여오던 황민현씨의 집착과, 황은비의 폭력과 욕설, 그리고 내 친구까지 건드렸던 김태형까지

하 늘
내가 어떻게 잊어요. 평생 못잊어 난.

저절로 내려가는 나의 고개

울지말자 하 늘. 강하게 나가야 해.

하 늘
그러니 이제 더이상 날 찾지도, 생각하지도 마요

하 늘
나 지금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는 중이에요.


황민현
내 행복은 너인데..?

하 늘
아니. 당신은 날 행복이 아니라 소유물로 생각하고 있잖아.

하 늘
이제 제발 진짜 행복을 찾아서 살아요. 그럼 전 이만 갈게요

난 눈 한 번 마주지치 않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황민현
ㄴ..늘아..!

내 손목을 급히 잡아오는 손과 황민현의 다급한 목소리

난 그대로 뿌리치고 카페를 나섰다.

하 늘
빨리 벗어나야 해.. 빨리

나는 혹여나 뒤따라올까 두려움에 바삐 움직였다.

뒤를 돌아보며 걷다가 차마 앞을 보지 못해 한 남자와 부딪혀 넘어졌고,

그 후로 나의 기억은 멈추어버렸다.



황민현
안다치게 하랬잖아.

하헬❤ 여러부운❣

민현이가 나쁜 짓을 저질러 버렸어요 후엥 ㅠㅠㅠㅜ 그 와중에 잘생김 무엇.

오늘은 울 떵웅님이 바쁘셔서 출연을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ㅎㅎ

잘생긴 울 떵웅님 얼른 만나야하는데 ㅎㅎ

아 참 여러분!! 태풍 조심하세요!!!!!!!

울 가녀린 독자님들 바람에 날아가버리시면 어쩌지,, 그럼 안되는데..하구 작가가 걱정 19940322만큼 하고 있어요😢😢

다들!! 집에만 꼭 붙어있으셔야해요!!!!!!!

조심 또 조심😉 태풍 이겨내구 다음화에서 작가랑 또 데뚜해요❤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