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the special force S1
#19 "Drug Trafficking Case (4)"



다들 모인 호텔방. 방이 넓어서인지 20명이 들어가있어도 좁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다.


김 석 진
다들 수고 많았다.


김 석 진
오늘 밤에는 일단 첫 날이니까 쉬고 내일 아침부터는 바로 잠입수사 들어갈 예정이야.


김 석 진
다들 쉬어, 오늘 수고 많았다.

석진의 말에 하나둘씩 뿔뿔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다.

시각은 약 저녁 8시. 구름에 가려 뿌옇게 보이는 달이 하늘에 떠있었고 가게들 여기저기 네온 사인이 반짝이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석진고 같은 방을 쓰는 여주와 요한은 서서히 짐을 풀기 시작했다. 석진은 기지개를 피며 침대 위로 쓰러지듯 엎어졌다.



백 진 우
어디 가시게요?

태형은 쌀쌀해진 날씨 탓에 조금 더 두꺼워진 겉옷을 챙겨입고는 거울을 들여다보자 진우가 어디 가기라도 하겠냐며 묻는다.


김 태 형
아... 그냥, 뭐 좀 사러


백 진 우
아, 저도 같이 가도 될까요?


김 태 형
왜, 뭐 하려고?

태형이 계속해서 거울을 보며 옷깃을 매만졌다. 진우는 옷걸이에 걸어둔 코트를 입으며 말했다.


백 진 우
산책이나 할까 해서요


김 태 형
민 특위님은 안 가실거죠?


민 윤 기
당연하지, 임마... 난 좀 잔다. 깨우지마

태형과 진우가 윤기에게 인사를 하고는 방 밖으로 나갔다.


복도에 나오자 모자를 쓰며 나오는 정국과 태형, 진우가 만났다.


김 태 형
어디 가냐?


전 정 국
아, 정 특사님이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시켜서요..


김 태 형
ㅋㅋㅋ 호석 선배가?


전 정 국
아니, 가위바위보 졌다고 나갔다 오래요


전 정 국
선배는요?


김 태 형
살게 좀 있어서 앞에 슈퍼나 갈까해서


백 진 우
저는 산책할겸 따라가려고요!

그렇게 셋은 호텔 밖으로 나갔다.


남자 셋 뿐이라 그런지 별 다른 말이 오가지 않고 아무말없이 걷기만 했다. 가끔 한두마디 나누는 정도


전 정 국
근데 선배 진짜로 뭐 사러가요?


김 태 형
아, 있대도 그러네


백 진 우
설마...

진우가 갑자기 얼굴을 들이밀며 말하자 태형은 침을 삼키는 듯 했다.


백 진 우
술 사러가세요?


김 태 형
... 미쳤냐


전 정 국
아ㅋㅋㅋ 그런거였어요?


김 태 형
아, 아니라고!


작은 슈퍼에 도착하자 발걸음을 멈추는 태형과 곧장 아이스크림이 담긴 아이스박스로 달려가는 정국. 정국 옆에서 사달라고 조르는 진우까지


전 정 국
이모! 이거 얼마에요?

+
아유.. 원래는 5000원인디, 청년은 잘생겨서 내 4000원에 줄게!


전 정 국
아, 이모가 아니라 누나였네?ㅋㅋㅋ

+
아유, 이뻐!

정국은 해맑게 할인 받고는 한 개를 뜯어서 진우에게, 또 하나를 뜯어서 자기 입에 넣는다.


김 태 형
이모 폭죽 한... 3개만 주이소ㅎ

태형이 능글맞게 웃으며 구수한 사투리를 섞어 폭죽을 달라고 하자 정국이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떴다.


전 정 국
왠 폭죽이요?

+
3개면은 3000원!


김 태 형
감사합니데이..ㅎ


태형과 정국은 한 손에 각자 검은 비닐봉지를 흔들며 호텔로 다시 걸어가고 있었다.

9시쯤 되자 바다에는 폭죽을 터뜨리는 아이들, 함께 사진 찍는 연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여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툭_



남 여 주
아.. 충전기 안 들고왔네...


남 여 주
팀장님, 이 핸드폰 충전기 있으세요?


김 석 진
응? 아, 나랑 기종이 달라서 안 맞겠다..


남 여 주
요한씨는요?


김 요 한
어디보자... 저도..

요한이 고개를 젖자 여주는 울상이 되어서는 핸드폰만 만지작거릴 뿐이었다.


김 석 진
아, 태형이가 너랑 같은거 쓸걸?


남 여 주
진짜요? 그럼 저 태형선배 방 좀 갔다올게요


띵동, 하며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윤기가 뒤척였고 강력반 팀원들이 문을 열어주자 여주는 인사를 하며 들어왔다.

잠이 덜 깬 눈으로 방에만 있을거라 흰 색 얇은 반팔티 하나에 짧은 반바지를 입은 여주를 본 윤기는 펄쩍 뛰며 이불로 그녀를 감쌌다.


남 여 주
ㅇ, 왜이래요...?


민 윤 기
야 넌 무슨 여자애가 남자들 방에 그러고 들어오냐? 어..?!


남 여 주
뭐야.. 우리가 언제 남자 대 여자로 본 적이나 있어요?


민 윤 기
야이... 여긴 강력반 애들도 있잖아


남 여 주
에휴... 됬네요


남 여 주
그나저나 태형선배 없어요?

+
아까 뭐 사러가신다고 진우랑 나가셨는데


남 여 주
아... 그래요?

여주는 까치발로 방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태형이 메고 온 가방을 열고 충전기를 꺼내들었다.


남 여 주
저 갈게요! 이따 태형선배 오면 충전기 내가 가져갔다고 해줘요



김 석 진
받아왔어?

여주가 방 문을 열고 들어오자 누워있던 석진이 고개만 빼꼼 들고 묻자 여주가 손에 들고있은 충전기를 흔들어보였다.


남 여 주
가져는 왔는데, 태형선배 없던데요?


김 석 진
아, 그래? 왜?


남 여 주
몰라요, 진우씨랑 어디 나갔대요




약 2시간 후 여주는 폰이 다 충전되자 태형에게 가져다 주겠다며 또 다시 방을 나섰다.


여주가 방에 들어가자 왠일인지 윤기가 일어나서 옷을 입고 있고 강력반 팀원들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었다.


남 여 주
뭐에요? 다들 어디 가요?


따르르릉—


안녕 치즈벌❤️

작가의 말 장면이 나왔다는건 평소보다 길거나 중요한 얘기라는거 이제는 알져?(모른다구여??... 그럼 어쩔 수 없구..

일단!

제가요... 많이 진짜 엄청 많이 서투르지만 몇 개 떡밥을 던져놨어요. 근데 진짜 찾기 힘들수도 있고 어색할 수도 있어요..

나도 떡밥 잘 쓰고싶은데, 미아내여ㅠ🥺🥺😅

그래서 앞으로 댓글에 떡밥찾고 추리해보시면 베스트 추리 댓을 뽑아볼까해요

틀리셔도 개성있거나 창의적인것도 뽑을거에요!

아무튼 그냥 그렇다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