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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엄마
당신 내일 윤기한테 전화나 좀 해봐요

아버지(회장님)
왜

윤기 엄마
지금 윤기 다른 여자애랑 바람 났어요..!

아버지(회장님)
..알고있어

윤기 엄마
.. 당신 지금 그걸 아는데 가만히 있는거에요..?

윤기 엄마
미쳤어요?! 그 약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ㅁ

아버지(회장님)
말조심해

윤기 엄마
...

아버지(회장님)
걔네 고작 17살이야

아버지(회장님)
17살짜리가 뭘 할 수 있겠어

윤기 엄마
그래도..!

아버지(회장님)
조만간 연락할 거니까 기다려

아버지(회장님)
당장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 좀 천천히 하자고

윤기 엄마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한가하죠?

윤기 엄마
무조건 내일 전화해요.

윤기 엄마
당장 할 수 있는거 왜 미루는 거에요?

아버지(회장님)
후..알겠어 내일 내가 전화 해보지

윤기 엄마
좋아요


민윤기
자..?


권여주
아니


민윤기
왜 빨리 안 자고..


권여주
그냥..잠이 안오네


권여주
나 궁금한 거 있는데..


민윤기
뭔데?


권여주
말해 줄거야?


민윤기
내가 아는 거면 다 말해줄게


권여주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권여주
너가 하는 짓이 보통 엄마한테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권여주
불편하면 안 말해줘도 돼..!


민윤기
..말해줄게


민윤기
사실.. 친엄마가 아니야


권여주
아.. 그래?


민윤기
별로 안 놀라네?


권여주
뭐 그냥..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는거지..

꼬옥-


권여주
계속 말해봐 다 들어줄게


민윤기
그 여잔 우리 아버지랑 바람 난 여자고


민윤기
어머니는..죽었어


권여주
너도 참 힘들었겠다..


민윤기
푸흐-


민윤기
왜 그렇게 생각해?


권여주
난 재벌이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 줄 알았거든?


권여주
근데 여기로 전학 오고 나서는


권여주
내가 생각하는 거랑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았어


민윤기
그래서 실망했어?


권여주
아니


권여주
다 가졌다고 행복 한 건 아니라는 걸 느꼈던 거 같아


권여주
너도 그렇고.


민윤기
당연하지..


민윤기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


민윤기
보통 17살처럼


민윤기
누구랑 뭘하든 아무도 신경 안 쓰는 평범함이 부러워


민윤기
난 한번도 못 느꼈던 거니까


민윤기
그래서 너한테 제일 미안해 권여주


권여주
니가 왜 미안해


권여주
그게 니 잘못도 아니고..


권여주
그리고 만약 내가 재벌이라면 이렇게까지 안 하셨을 거니까..미안해

쓰담-


권여주
부을 거 같은데..


민윤기
뽀뽀해주면 안 부을 거 같은데


권여주
입만 살아가지고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