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so different, yet so different..

Episode 36. True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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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오늘은 등장인물들 성격이 좀... 그시기 하게 나오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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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오랜만에 멘트하나 치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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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저는 마마무, 다른 연예인 분들의 캐릭터와 이미지를 빌려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본 글의 내용은 실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100% 허구의 이야기임을 다시 강조합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 짧았던 시간 동안. 내가 널 정말 사랑한다고 느꼈던 그 시간만큼은 행복했어.

진심이야.

우리는 끝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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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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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뭐...?!!

근데.. 그러긴 좀 힘들것 같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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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너 지금 뭐라고 했어..? 헤어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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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미안.. 미안해... 하지만..

탁.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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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야아아..!! 너 지금 뭐하는..!

석진이 헛웃음을 한번 짓더니 바로 별의 손목을 세게 잡고 벽쪽으로 밀어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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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ㅇ..아파..! 아프다고!!

탁.

별이 손을 뿌리치며 빨개진 자신의 손목을 감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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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나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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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내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너 지금 뭐하자는 거야?!!

석진이 손을 높게 들었다. 때릴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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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윽..!

별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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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잠시 눈을 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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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시발 새끼야.

슬기가 석진의 손목을 잡고 있었다. (남자애보다 힘센거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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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뭐냐 넌 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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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이년 친구.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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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윽..!

슬기가 그 말을 하고는 석진의 배를 발로 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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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꺼져 미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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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ㄱ..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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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아까 교실에선 보이지도 않더니.. 여긴 어떻게 온거야..?'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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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빨리와 이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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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존나 가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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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오늘따라 왜이래 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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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하아...

그렇게 아침부터 진을 빼고..

드르륵..

교실로 들어오는 희연과 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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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어..? 별인 아직 안왔네..?

교실에 들어서자 비어있는 별이의 자리가 눈에 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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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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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먼저 출발한다더니.. 왜 아직도 안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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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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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아니야.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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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응?

슬기가 별의 책상에 걸려있는 가방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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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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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시발..

욕을 내뱉은 슬기는 곧장 교실 밖으로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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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야..! 너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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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문별이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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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너 그러다 쌤한테 걸려 이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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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몰라. 난 가야되.

그 말을 하고 슬기는 곧바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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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사람 패는데는 체육관이 딱이지..

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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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역시 좀 패본사람이 더 잘 안다..ㄱ..으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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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닥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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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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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ㅋ 저기 있네.

그런데 석진의 손이 높게 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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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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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저 또라이가 진짜..!

뭐.. 상황은 대충 이렇게 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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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하. 참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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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오랜만에 예쁘장 한게 잘 걸렸다 했는데ㅋ 아쉽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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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좋게 말로할때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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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싫다면?ㅋ

스윽. 석진이 별의 턱을 손으로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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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하지만 별이는 쉽게 움직이지 못했다. 원래 싸움을 잘하는 아이임에도. 이유가 뭘까.. 그 순간이 두려워서? 아니면.. 옛날 일이 생각이 나서? 그것도 아니면... 누군가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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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시발 미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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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나 여자라고 안봐준다 아가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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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웃기고 있네.ㅋ 그럼 안쪽팔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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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여자한테 맞으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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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보자보자 하니까 미친년이 진짜..!!

......

그리고 10분뒤.. 체육관에서는 누군가의 비명소리만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 비명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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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아악..!! 컥..으으..아아..!!

석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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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미친놈아. 뒤져..!! 뒤져 시발!!!

슬기는 넘어진 아이를 잘근잘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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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야..야..! 사람 죽어..

순간 시끄로운 소리에 정신이 돌아온 별이는 슬기를 뜯어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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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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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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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그러니까 쓰레기 짓을 할거면 쓰레기통에 쳐 들어가서 해.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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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알려주는건 마지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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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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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꺼져.

그뒤로 석진은 도망치듯 체육관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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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하아...

슬기는 한숨을 내쉬었다

저보다 더 화를 내주는 슬기에 별은 정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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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그렇게.. 다 끝이 났다. 나의 두 번째 연애도. 그 아이와의 관계도. 물론..

슬기와의 관계도 이미 보장할 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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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흐으..흡..

울었다. 아주 많이. 사랑이 끝났다는 사실에 슬픈것이 아니라 슬기와의 우정이 깨져버릴까. 그게 겁이났다. 미안했다.. 아주 많이.

어리석은 사랑때문에 가장 친하고 나만 생각해주는 그런 친구와의 우정을 버린 내가. 이 아이한테 떳떳할수 있을까..?

아니.. 그건 안돼.. 절대. 난.. 그럴 자격이 없어

슬기도 그러고 싶지 않을거야.. 나같은 애랑은..

믿어야할 사람은 믿어주지 못하고. 믿으면 안될사람을 믿어버렸다. 내가 너무 원망 스러웠다. 너무 싫었다. 내 자신이.. 나도 내가 이렇게 싫은데.. 슬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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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가자 문별이. 일어나 얼른.

슬기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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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너... 나랑 친구로 지내줄거야..?

별이 불안한듯 슬기에게 물어왔다

그리고 곧바로 슬기에게선 다행스러운. 아니.. 미안한 대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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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뭔 개똥같은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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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당연한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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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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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흐읍...흐아아ㅏㅇ..

별은 다시 소리내서 울기 시작했다.

너무 고마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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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야..! 너 왜울어..! 누가보면 니가 맞을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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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흐으..흡..그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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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푸흐..ㅎ

피식. 웃음을 터트린 슬기.

그리고는 쪼그려 앉아 별이와 눈을 맞추며 싱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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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난 너 없으면 안돼 문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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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내 친구로 지내주라ㅎ 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