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broke up today

《오늘 헤어졌어요-3화》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 것 같아 얼른 자리를 피하였다.

오늘따라 하늘은 또 왜이렇게 맑은지.

내 눈물과 표정이 다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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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거기 STOP."

난 말없이 손가락으로 날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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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래 너."

옹성우는 나에게 손가락을 까딱까딱하며 이리 오라고 하였다.

그렇게 그를 쫓아가니 어느 한 카페에 도착했다.

난 쉽사리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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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왜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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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흑...."

눈물이 뚝뚝 흘렀다.

그곳은 바로.

나와 황민현의 첫만남이 있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카페에서 같이 알바를 했고, 우연히 학교에서 같은 반까지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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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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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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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우리 같이 퇴근하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하하호호 웃으며 퇴근할 때.

덥석-

민현이가 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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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좋아해."

난 이미 받아주려고 마음 먹었지만, 내 눈을 보지 못하는 민현이가 귀여워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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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뭐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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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 강여주!!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하고선 토라져서 앞장서 뛰어가는 민현이를 마치 나잡아봐라(?)하듯이 쫓아갔다.

그러다가 민현이는 갑자기 멈추어 뒤를 돌았고, 나는 민현이에게 폭-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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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미안해. 난 그런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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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니야. 난 정말... 정말... 괜찮아."

그렇게 나와 옹성우는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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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너... 아직 못 잊었구나?"

난 애써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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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니야... 나 정말정말 다 잊었어..."

한마디 한마디 할수록 내 눈물이 나의 가디건의 소매를 적셨다.

나도 알고 있었다.

내가 황민현을 잊지 못했다는 것을.

아직도 내 마음 한구석, 아니 어쩌면 내 마음 전체에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걸.

옹성우는 내게 다가와 나를 자신의 품에 가볍게 안아주었다.

나의 눈물이, 옹성우의 옷과 나의 옷을 적셔나갔다.

?

"여주야."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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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추카합니다!!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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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진영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추카포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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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여러분! 이번화 재밌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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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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