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just have pizza against the wind. lol"
"We just have pizza against the wind. lol"_07



한여주
ㅆ....


전정국
뭐야, 비서님 자고 있던거 아니었어?

여주가 정국이의 손을 제지하면서 일어났다


한여주
(찌릿)자다가 깼죠


전정국
ㅎㅎ

...

아 c 쟤 웃는거 봐ㅠㅠㅠ

정국이 여주 무릎을 본다


전정국
응? 우리 비서님 무릎 왜 까졌어?


한여주
(아 맞다. 아침에 부딛혔지) 아무것도 아닙니다. 신경 안쓰셔도 되요.


전정국
(초롱초롱한 눈망으로)아니야, 기다려봐요

정국이가 구급상자를 가지고 온다


전정국
아파도 참아요(싱긋)


한여주
ㄴ...네에...////

치료 중....


한여주
악.... ㅈㄴ 아파

조용........


전정국
방금 욕한거야? 8ㅁ8


한여주
아...... 아닙니다


전정국
자, 치료는 다 했고. 피곤하면 여기서 더 자고 가도 되요


한여주
아니에요, 잠 다 깼어요


전정국
그리고 오늘 늦은만큼 야근, 알죠?

저걸 내가 진짜 죽일수도 없고.....


한여주
(부글부글 끓는 속을 삼킨다) 네, 알겠습니다

내가 오늘 당한거 그대로 돌려줄게, 전정국

하... 아직 점심시간 끝나기 전까지 시간 남았으니까 조금 더 자야겠다

어느덧 퇴근시간을 훌쩍 넘긴 9시

저 사장새끼는 워커홀릭인게 분명하다

시발 언제 집에 가

뭐... 집에가도 그리 행복하지는 않은데

똑

똑딱

똑딱똑

똑딱똑딱

11:00 PM
지금은 11시, 아직도 키보드를 치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하... 더이상은 못참아

쾅---

집에 안가고 퇴근을 시켜주지 않는 사장새끼때문에 빡치는 여주는

사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국이의 넥타이를 잡아 자신의 얼굴 쪽으로 당겼다


전정국
비서님?


한여주
야, 니가 뭔데 나 퇴근을 안 시켜


전정국
(싱긋)비서님이 좋으니까?


한여주
뭐? 닥........

정국은 본인의 넥타이를 잡은 여주를 자신의 열굴쪽으로 당겨 굵고 짧은 키스를 했다

작가: 난 이제 더이상 정국이 감당 못해

몇분 뒤


한여주
푸하.... ㅁ...뭐야? 하아..흐아.....

여주는 거칠게 숨을 쉬었다


전정국
비서님은 나 싫어요? 난 비서님한테 첫눈에 반했는데


한여주
사장님, 여기는 회사입니다. 공과 사는 구분하세요


전정국
어짜피 다들 퇴근했는데 공과사를 구분할 필요가 없죠


한여주
사장님, 여기 회사라구요. 아무도 없다고 한들 여긴 회사입니다


전정국
(싱긋) 아니요, 우리 둘만 남아있으면 말이 달라지죠

정국은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여주의 허리를 잡고 끌어당겨 공주 안기를 한다


한여주
뭐하시는겁니까? 제가 공과 사 구분하시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한여주
내려주세요


전정국
ㅎ.... 그럼 옷을 그렇게 입고 있지 말았어야죠. 난또 여주씨가 나 유혹하는 줄 알았지

여주는 일하다가 열 받아서 아무도 안 볼 줄 알고 셔츠 단추 2개를 풀었는데

너무 매력적이라 모든 남자들이 홀릴 정도였다


한여주
(아 맞다... 나 단추) 그 옷을 사장님 보라고 입은건 아니니까 내려주시죠


전정국
근데, 이미 봐버려서 어쩌지? 난 이미 너한테 홀렸거든

정국은 공주님 안기로 들고 있던 여주를 소파로 던져버리고 여주에게 볼부터 쇄골까지 키스마크를 남겼다


한여주
윽...... ㄱ.....그만해요오

여주는 너무 아픈 나머지 눈물을 한 방울 뚝 뚝 떨어뜨렸다

여주의 눈물 방울은 정국의 볼에 "툭"하고 떨어지고 그제서야 여주가 많이 아프다는것을 정국은 깨달았다.


한여주
흑.... 끅.....

정국이가 나오자 여주는 살짝 울고 있었다.


전정국
푸흐- 우리 부서님 왤케 귀여워요?


전정국
그러니까 앞으로 이런 의상 입지 마.


전정국
진짜 덮치고 싶어서 미쳐버리겠으니까

여주는 아무말 하지 않고 그냥 바로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전정국
설마...... 그냥 집에 갈 건 아니죠?

전정국... 기다려, 너도 전 사장새끼처럼 똑같이 만들어줄게

감히 내 몸을 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