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k appearance
new friend


별이는 꾸준히 공부를 해 학교에서도 알아주는 모범생이 되어있었고, 학교에서 장학금도 받았다.

별이는 당연히 휘인이의 가족에게 주려 했지만 휘인이의 어머니는 나중에 필요할 때 쓰라며 별이의 통장을 만들어 돈을 넣어주었다.

그리고 별이가 학년이 되고 휘인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정휘인
"언니, 어딨어"


문별이
"어, 휘인아 잘 놀다 왔..........."


정휘인
"여기 내가 매일 얘기 했던 혜지니!"

별이는 똑똑히 기억했다. 혜진이의 부모님이 자신에게 그 모진 욕들을 쏟았었고, 그 옆에는 저 아이도 함께 있었다.

별이는 방에서 나왔다가 다시 문을 닫았다.

휘인이는 항상 놀다 들어오면 주스를 주거나 TV를 같이 보았기에. 갑자기 그냥 들어가버리는 별이가 이상해 방 문을 살짝 열었고, 의자에 앉아있는 별이의 품에 안겨버렸다.


문별이
"휘인아, 방에 들어가. 주스 가져다 줄게"


정휘인
"응!"


안혜진(화사)
"어? 저 언니는.."


정휘인
"아, 우리 언니야!"


안혜진(화사)
"아, 안녕하세요 언니!!"


문별이
"ㅇ, 어.."


안혜진(화사)
"흐아..배고파.."


문별이
"아, 배고파? 빵이라도 줄게"

역시 떼 묻은 어른들보다 순수한 어린 애들이 별이와 맞는 듯 했다. 냉장고에서 오랜지 주스와 밖에 쌓여있는 빵, 쿠키의 포장을 뜯어 접시에 올려 놓았다.

쟁반 위에 접시를 올려 놓고 휘인이 방문을 열고 둘에게 가져다 주었다.

혜진이와 휘인이는 고맙다며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 별이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방을 나가주었다.

책을 마저 읽던 별이는 휘인이의 방에서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났고, 별이는 휘인이의 방 문을 열어보았다.

책상 위에 있던 쟁반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유리컵과 접시가 깨진 듯 했다.

휘인이의 다리에는 유리 파편이 튀어 피가 흐르고 있었고, 혜진이는 눈물을 보이며 이도저도 못 하는 중이었다.


문별이
"휘인아, 많이 다쳤어?"


정휘인
"히끅..언니이..ㅎ, 흐아앙! 언니이"


문별이
"울지 말고... 일단 좀 앉아 봐"


정휘인
"흐윽..응..히끅.."

별이는 휘인이를 침대에 앉히고 다리를 살폈다. 크게 베인 곳은 없는 것 같지만 조금, 조금 상처가 나있었다.


문별이
"속상하게..우리 휘인이 다치면 안 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