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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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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_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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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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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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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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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_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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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기

_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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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_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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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슈화

_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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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_16세

@@ 고등학교 마지막 교시인 7교시

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미연

이번엔 전교 회장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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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제 방송실로 내려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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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응"

미연은 전교 2등을 놓치지 않았던 정국과 꽤 친한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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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제, 전교회장까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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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후,, 불려갈 일 더 많아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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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그렇겠지 -"

벌컥_

미연의 반 문이 열리고 소연의 실루엣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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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선배!! 방송실로 모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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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잘 다녀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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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응 -"

방송실로 내려가는 학교 복도

소연은 미연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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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선배, 선배 3학년 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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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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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선배 방송부 할 생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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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3학년 선배가 나가셔서 그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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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방송부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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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선배, 저 2학년 2반인데 쉬는시간에 내려와서 수학 좀 알려주시면 안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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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알았어 -"

소연 또 다시 이것저것 물어보자 미연은 속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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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진짜 말 많네'

살짝씩 짜증이 나기 시작하던 찰나, 도착한 방송실

미연은 심호흡을 크게 하곤 들어간다

방송실의 조정하는 기계 앞엔 3학년 5반 민니가 앉아있었다

민니는 무리쪽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미연도 알 정도로 잘 나가는 친구였다

한마디로 노는아이

민니의 눈에 밟히는 순간 학교생활이 끔찍해진다는 것을 알고있던 방송부 후배들은 미연의 등장에 그나마 풀렸는지 한숨을 내쉰다

미연이 방송실로 들어서자, 민니는 고개를 돌려 미연을 보더니 손으로 대기실을 가르키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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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대기실"

미연은 아무 말 없이 대기실로 들어갔고 민니는 다시 조정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꽤 어두웠던 대기실

그곳엔 방송부 수진과 지훈 그리고 부회장 후보 우기가 있었다

지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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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선배 이번 선거 지원자가 없어서 연설만 하시고 올라가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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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아, 그래?"

수진은 정말 조용했고, 소연은 지훈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그때 우기가 미연에게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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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기

"ㅅ,, 선배님 잘해봐요,,"

미연은 웃으며 "응 -" 이라 답했고, 우기도 한숨 돌린것 같았다

그때 아무말 없던 수진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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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선배부터 들어가시면 돼요"

미연은 두근대는 마음으로 연설문을 천천히 또박또박 읽기 시작했다

2분정도 이야기를 했을까, 연설을 마친 미연은 조정실로 들어왔고

방송부 선생님은 "민니 미연이랑 같은 학년이지?" 라며

같이 올라가라고 말했다

미연은 방송때처럼 두근거리는 심장을 붙잡고 민니와 함께 방송실을 나섰다

다시 올라가는 복도

민니와 아무말도 없이 걷던 미연은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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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아,,!"

넘어질때 무릎이 쓸렸는지 피부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미연은 다시 털고 일어나 걸으려는데

이런, 발목을 삐어버렸다

미연은 걸으며 비틀거렸고, 뒤도 돌아보지 않던 민니는 뒤를 돌아보곤 손을 잡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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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보건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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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ㅇ,, 어?"

민니는 아무말 없이 빠르게 걸어 보건실에 도착했다

보건선생님은 어쩌다 다쳤냐며 걱정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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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ㄴ, 넘어졌어요,,"

보건선생님은 조심좀 하라며 약을 발라주셨고 한가지를 더 미연에게 말해준다

"미연아, 그 학생주임 선생님이 말이지 너한테 민니하고 같이 다니라고 하더라, 이대로면 졸업도 못한다고, 미연이한테는 봉사시간에 시험 가산점 준다고 하더라"

"반도 같은반으로 바꿔주겠다고 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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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ㄴ, 네?"

"약 다 발랐으니까 이만 나가봐, 민니는 이제 1반으로 등교하고, 아마 미연이 옆자리 일꺼야"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미연은 민니에게 부축을 받으며 보건실을 멍하니 나섰다

그렇게 학교가 끝나고 학교를 나섰을까

민니는 당연하다는 듯이 패거리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미연은 같이 다니라는 말이 충격적 이었지만 선생님의 말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민니의 손목을 잡고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미연의 집 책상

미연은 민니를 무작정 앉히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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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너, 내가 시험성적 어떻게든 올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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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가산점 준다고 해서 하는거니까 오해하지마"

민니는 방송실에서 미연에게 금새 빠졌는지, 웃으며 끄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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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수학부터 꺼내봐, 수학 시험이 멀지 않았으니까"

민니는 망설이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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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수학,, 교과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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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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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학교에 놓고 다닌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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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너, 지금 당장 학교 가서 수학책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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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그리고, 폰 좀 줘봐"

민니가 폰을 내밀자, 미연은 자신의 번호를 저장하고선 말한다

조미연 image

조미연

"급한일 있으면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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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

"조금 있다 집 다시 올때도 전화해서 물어보던가"

민니는 웃으며 미연의 집을 나섰다

Behind story_

교문 앞에 서있는 수진

그런 수진을 보고 달려오는 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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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슈화

"수진 - !"

수진은 그런 슈화를 보고 웃으며 말한다

서수진 image

서수진

"너 자꾸 수진이라 할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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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슈화

"당연하지!!"

수진은 그런 슈화에게 웃으며 이마에 뽀뽀를 해주곤 손을 잡고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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