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this? A world within a game!
13. The Uninvited Guest's Past (2) + The Uninvited Guest's Present


이 게임에 들어왔을 때, 나는 12살이었다

불청객
나도 애들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놀고 싶은데...

나는 엄격한 집안 때문에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없었고 늘 혼자 놀았다

“야! 너희 이 게임 해볼래?”

“뭔데?”

“여기 보여줄게!”

불청객
... 어쩌면 저 게임이 나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불청객
이거 해봐야지!

내가 게임을 하지 않았어도 계속 이 곳에 있진 않았을 것이다

하필이면 부모님도 출장이라 게임에서 나를 꺼내줄 사람은 없었다

그때부터 나의 게임 생활이 시작됐다

정말 서럽게 게임 속에서도 부자집이었다

그래도 게임 밖보단 나았다

애들하고 노는데 아무도 뭐라 안 했으니까


여주와 사이가 나빠졌을 땐 여주에게 사과하고 싶었다

진심이 아니었다고...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그런데 마음과 다르게 행동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결국엔 그게 점점 지속되다 보니 엄마한테 걸려 전학까지 가게 됐다

청객 동생
전학 간다며...?

불청객
응..

청객 동생
언니, 미안해...

불청객
ㅇ.. 어..?

청객 동생
엄마 아빠 사랑 다 내가 받아서 미안하다고..

불청객
괜찮아...

청객 동생
울어..?

불청객
울긴.. 누가 울어

불청객
그리고 너도 울면서...

청객 동생
그거야.. 언니가 우니까..!

불청객
알겠어.. 알겠어


전학 올 줄은 몰랐는데... 신기하다

T3
자, 인사 해볼까?

불청객
안녕, 나는 불청객이라고 해..

불청객
우리 친하게 지내자!

다행스럽게도 전학을 오니까 친구가 많아졌다

여주에게 사과도 하고, 동생한테 사과도 받고, 전학도 오니까 확실히 전보단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가끔은 밖으로 나가고 싶기도 하지만 계속 이렇게 좋았으면 좋겠다


이제 불청객은 안 나와요! 저녁엔 수행평가 준비 때문에 못 올릴 것 같아서 지금 올립니다ㅠㅠ 아무튼 남은 하루 잘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