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kind of man are you today?

Apology and forgiveness

태형씨가 나가고 나니 정적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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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누나!!나 미쳤었나봐 그치..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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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난 그런 줄도 모르고...근데 태형이는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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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왜 그 중요한 얘기 태형이한테만 한거야..

여주

....내가 말 안했어요 아무한테도 근데 태형씨는..어떻게 알지

혼잣말 하듯이 중얼 거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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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어쨌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 이제 내가 모르는 일은 없지??

여주

..으응 아마도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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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아마도는 또 뭐에요 ㅡㅡ

그 뒤로 지민씨가 했던 말은 들리지 않았다

사실...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은

또 존재할것 같다 큰일 났다 나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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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누나..?무슨 생각을 그렇게 오랫동안 해!

여주

어어...?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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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이 누나가 왜 이래 갑자기...ㅡㅡ 나 회사 미팅 늦어서 간다구 밥 잘 챙겨 먹어요

여주

어어...잘가!!

태수의 물건과 사진을 어루만지는 여주

...잊으면 안돼..잊으면 안돼............

태수야...누나가 잊지 않을거야.....꼭 기억할거야

누나가..절대로 으윽....

일주일 전부터 머리가 지끈 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 상태는 더 안 좋아졌다

또한 머리에 손상이 가서 태수를 잊을까봐

나는 A4 용지에 큰 글씨로 태수라는 이름을 적으려 펜을 든다

...흐윽....하아..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흐음....

나 왜 여기서 잤지...?

태...?

태가 뭐야..

태수 사진을 쳐다보는 여주

....저 사진 속 얘는 또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