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A goblin
#97.Nightmare


쫙_


윤여주
죄송해요..잘못했어요…한번만 봐주세요..

그것도 제일 기억하기 싫던 과거들을

엄마라하기싫은인간
제발 사라져!!

오빠같지 않은사람
ㅋ 꼴 좋네


윤여주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게요..제발요..살려주세요..

엄마라하기싫은인간
내가 부탁할게 제발 나가서 뒤져줘


윤여주
…죄송해요..

집에서도 맞고




퍽_


윤여주
미안해..

???
아ㅋ 너 왜 이따구로 사냐?

퍽_


윤여주
미안해..잘못했어..

학교에서도 맞고




짝_

???
니가 사람이야? 어디서 손님한테 말대꾸를 그렇게 해!!!


윤여주
죄송합니다..

???
여주씨 해고 하기전에 일 제대로 하세요


윤여주
네..죄송합니다..

알바에서도 맞고





툭_

???
아이 씨 재수없어


윤여주
죄송합니다..

???
눈깔 제대로 뜨고 다녀


윤여주
네..죄송합니다..

길거리에서도 맞고




어디서든 다 맞고 살던 내인생인데




유일하게 거부감이 없고 유일하게 믿을 수 있고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 내 옆에

없다.




몸에 발작과 동시에 잠에서 깼다


윤여주
하..하..꿈이였어..다행이네..

꿈이란걸 알면서도 진정이 안됐고

급기야 눈물까지 났다

왠지 혼자 이러고 있다간 미쳐버릴거 같다는 생각에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이 깜깜한 새벽에 절대 자지 않는 사람에게

바로 뱀파이어였다


박우진
-여보세요


윤여주
-야..


박우진
-너 왜그래? 목소리가 왜이렇게 쉬었어? 울었어? 지금 갈까?


윤여주
-응..


박우진
-알겠어 금방 갈게!!

뚝_

전화를 끊었고 목소리를 들으니 조금은 진정되었다




잠시후


철컥_


박우진
괜찮아?


윤여주
모르겠어..


박우진
무슨일인데?


윤여주
악몽꿨어..


박우진
악몽..? …성운이형 없으니까 시작되네..

조용히 중얼거리는 뱀파이어의 소리를 들은 도깨비신부


윤여주
어..?


박우진
너 그 꿈 꾸기전에 마지막으로꾼게 언제야


윤여주
작년쯤에 도깨비님 오기전에 거의 맨날꿨어


박우진
그거 성운이 형이 못 막아주고 있어서 그래


윤여주
무슨 소리야..?


박우진
뭔가 이상하지 않아? 성운이형 있을때는 악몽 안꾸더니 성운이형 없으니까 바로 꾸는거


윤여주
그러네? 뭐야? 언제 막고 있던거지?


박우진
음 성운이형이 자기 전에 너 머리쪽에 스킨십 했어?


윤여주
어! 이마에 뽀뽀하거나 쓰담아줬어


박우진
그렇게 해서 너가 꿈을 안꾸고 성운이형이 대신 꾼거야


윤여주
어?


박우진
한마디로 형이 너를 위해서 희생한거야


윤여주
왜?


박우진
내가 알겠냐? 형 오면 물어봐


윤여주
음..그래야겠다


박우진
그래서 무슨 꿈을 꿨길래 그렇게 울고 있던거야?


윤여주
옛날에 일들이 꿈에 나왔어..


박우진
어?


윤여주
그니까..난 어딜가든 맞기만했어..


박우진
어..그니까 그게 다 꿈에 나왔더는거지?


윤여주
응..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