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Kim Yeo-ju? (Multiple personality disorder)

Episode 28: The Personality Chaos + I'm Worried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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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렇게 부끄러웠어?" ((싱긋

벌렁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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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왜 이렇게 심장이 빨리 뛰고 화끈거리는 거지...?"

같이 회를 먹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간 정국이.

횟집에서 정국이가 한 행동과 싱긋 웃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자꾸 심장이 빨리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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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 죽는 건 아..니겠지...?"

그렇다, 이렇게 설렘에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건 처음인 여주는 자신이 죽을병에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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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직 연애 한 번도 못 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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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렇게 허무하게 죽기 싫어..."

..........

한편, 여주의 안에 있는 인격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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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와... 개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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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아니, 도대체 왜 이걸 좋아하는 감정이란 걸 모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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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맞아. 나도 지금 속 터져 죽겠어"

정말로 노답인 여주가 마냥 답답하기만 한 애라와 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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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안 되겠다. 이번에는 내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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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카메라에 비디오 녹음을 해 놓거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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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네가 느끼는 그 감정, 정국이 생각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거, 그거 네가 정국이 좋아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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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죽을병 절대 아니니까, 바보같이 안절부절 못하지 말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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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역시 언니는 짱이야"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 최고라고 해주는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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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해가 서쪽에서 떴나, 네가 웬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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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내 칭찬을 다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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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이런 잔머리 쓰는 건 우주최강이야"

역시나 지우는 애라를 칭찬하는 게 아니라 놀리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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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네가 어제 나한테 덜 맞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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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안 그래도 몸이 뻐근해서 풀어야 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잘 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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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널 베개라고 생각하고 실컷 펀치를 좀 해야겠다"(( ^^ ))

그때 지우가 한 생각,

아... 나 죽었구나...

그리고는 최고속도로 애라한테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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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야...!!! 너 거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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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애라

"잡히면 죽는 줄 알아...!!"

물론 그 뒤를 죽어라 쫒는 애라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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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평

"야들아, 그르케 뛰머언 다친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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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수

"그냥 내버려 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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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수

"어차피 저 둘 맨날 저렇게 꼭 싸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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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평

"그려, 아그들은 이르케 뛰 널면서 크는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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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흐... 심장이 빨리 뛰면 이제 머리까지 아프네..."

머리를 짚은 여주의 눈길이 멈춘 곳은 열린 가방 안에서 삐쭉 튀어나온 약봉지었다.

..........

그 시각 집에 도착한 정국이는_

오늘 있었던 일들을 침대에 누워서 찬찬히 생각하다가 뭔가가 생각났는지,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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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맞다...! 여주한테 약 먹으라고 말한다는 걸 깜빡했다"

주머니 속에 있는 전화기를 빼서 '여주' 라는 연락처로 전화를 건다.

신호음이 얼마 흐른 뒤, 전화 뒤에서 흐릿한 여주의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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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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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여주야. 내가 너한테 할 말이 있었는데, 깜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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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응,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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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가방 안에 약봉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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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약봉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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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거 진통제니까, 밥 먹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챙겨 먹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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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다행이다. 안 그래도 머리가 깨질 듯이 너무 아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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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방금 점심 먹었으니까, 지금 얼른 하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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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알았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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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프지 마,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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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걱정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