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uld you like to dance with me, princess??"

ball

무도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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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나는...여기에 오고싶어서 온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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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그래서 난 조용히 있기로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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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워낙 조용하게 있었던 탓인지 아무도 몰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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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근데 그때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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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저와 함께 춤추시겠습니까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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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나는 그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에 홀려 그 남자의 춤신청을 받아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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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된 채 그 남자와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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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공주님 춤 잘추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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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해맑게 말하는 그를 보니 착하게 생긴 얼굴에 약간의 섹시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나도 모르게 내가슴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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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전에 그사람과 사귀었을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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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그 사람과 사귀었을때는 심장이 뛰지 않았다.그냥...남친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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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이게 말로만 듣던 진정한 사랑이란 감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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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뭘 그렇게 고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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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제가 싫으시면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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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ㅇ....아니 그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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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ㅎ 그렇죠?"

※지민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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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하...무도회...그냥...조용히 있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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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여자를 만나라니...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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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우리 가문을 이어가는 방법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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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지는 수 밖에 없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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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어??우리 나라에 저런 사람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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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ㅎ...혹시 공주님 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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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궁궐안에만 계셔서 많이 보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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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이렇게 보니 아름다우시네..."

지민은 무언가에 홀린듯 그녀에게 다가가 첨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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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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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고민 있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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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내가 싫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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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흠...공주님은 청혼은 안 받는걸로 유명하시니까 그건 아니겠지...?

※다시 여주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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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철벽으로 소문나신 공주님이...!?" "내 청혼은 거절하셨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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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누나!! 지난번처럼 그런거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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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난 확실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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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럼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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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정국이는 엄지를 치켜세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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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아바마마도 흐뭇하게 우리를 바라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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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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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ㄱ...그만 추고 싶으세요..?? ㅈ...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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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ㅇ...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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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그럼 말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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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ㄷ...단지 예전에 무슨일이 있으셨었던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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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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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어떻게 아셨지..?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얼굴 이었나...

얘기를 해주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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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ㅇ...아... 저는...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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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뭐가요?"

난 그런 모습이 귀여워 짖궂게 놀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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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ㅈ...좋아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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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기여우시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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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저가 님을 좋아한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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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ㅇ...아니었군요...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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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장난이에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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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에잉!공주님 나뿌다ㅜ 제가 얼마나 민망했었는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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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ㅋㅋ기여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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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그나저나 이름이 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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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박지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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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예쁜이름이네요 ㅎㅎ 전...먼저 가봐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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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나중에 또 뵈요!!우리 사귀는거에요!(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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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지민이라는 사람은 아니 내 남친은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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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주

이건...진짜 사랑인것같아...한번 믿어 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