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that's your husband?

Episode 19

지민은 다솜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고 남은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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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정국아. 이분은 누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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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민이 형. 전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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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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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전여친이라는 말 좀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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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가만. 전여친이랑 칭함은 지금 현여친이생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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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지민이 여친생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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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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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지민선배님 여친은 없고 마누라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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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아줌마하고는 급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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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뭐? 아줌마. 그런 너는 누구니?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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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꼬맹이요? 저 꼬맹이 아니구 정국이 여친. 이보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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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너 당돌하구나.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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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누구긴요. 지민선배님 전여친 아. 줌. 마.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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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 여성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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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근데 너 왜 왔어? 무슨 자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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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 지민이 힘들때 지민이 버리고 가버리고선 왜 이제와서 다시 나타나. 네가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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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나도 엄청 후회하고 있어. 그래서 지민이랑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다시 돌아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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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웃기고 있네. 그냥 다시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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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태형아 너까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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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나 좀 도와줘. 나 정말 지민이한테 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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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빠. 괜찮아요? 표정이 너무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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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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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까 그 여자분 누군지 물어봐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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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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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대답하기 곤란하구나. 알았어요. 말하고 싶어지면 그때 해요."

지민은 차마 다솜에게 전 여친이였다고 말할수가 없었다. 다솜이 무슨 오해를 할지? 무슨 상상을 할지? 실망하고 떠나면 어떻하지? 별 잡생각에 선뜻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솜은 그녀의 등장으로 지민이 혼란스러워하는것같아 다솜대로 마음이 복잡해져 더는 물어 볼수가 없었다.

이들의 하루는 서로 선뜻 말을 잊지못하고 그렇게 지나갔다.

다음날. 수업이 끝나고 다솜은 친구들과 예정대로 학원에 가려고 교문을 나서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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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저 아줌마 왜 여기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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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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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어제 그 아줌마."

지민을 만나러온게 아닐까?하는 생각에 걱정스럽긴 하지만 쿨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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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누구 만나러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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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너 들었어. 저 아줌마가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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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넌 저 여자분의 정체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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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지민선배 전여친이라던데."

다솜은 자신의 예상이 적중하자. 순간 기분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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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 그렇구나."

교문앞에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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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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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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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니가 지민이 여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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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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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그치. 지민이가 이런 꼬마 아가씨를 만날일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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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꼬마 아가씨? 이걸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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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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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나 지민이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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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지민이 아직 안끝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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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무슨 여친이 남친 시간표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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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어. 그게..."

당당하게 지민이 여친이라했지만, 지민이 끝나는 시간을 모르니 당황스럽기만 한 전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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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직접 전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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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넌 뭘믿고 도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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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저요? 남편믿고 도도한데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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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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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어제 분위기 파악 못했어요? 지민선배랑 다솜이 부부사이인거."

때마침 지민이네 무리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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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마눌. 학원 안가고 여기서 뭐해. 너 지금 땡땡이. 장모님한테 이른다."

지민이는 어제 아지트를 다녀온 후부터 어색해진 사이를 풀어보고 자 더 발랄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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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남편님 전여친이 나타나서 학원을 못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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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어떻게 저는 아버님께 전화 넣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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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빠. 너. 디지게 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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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수. 눈에서 레이져나와. 오늘 지민이 제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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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제삿날은 무슨. 선배님 말씀이 험하시네요. 제삿날은 고인이 마지막 살아게신날인데. 그럼 어제가 제삿날이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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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오늘 9시뉴스에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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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선배님도 참... 퀄리티가 소박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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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그럼, 어떻게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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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그냥 쿨하게 도장꾹~하면 되는걸... 뭐하러 힘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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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그럼 전 이만... 아무래도 준비해야 할것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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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이보미. 오늘 내 생애 처음 땡땡이를 너와 함께 하겠다. 어때?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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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나야. 당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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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호석 선배님. 어떻게 저의 허전한 옆구리에 들어오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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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나? 나,나는..."

지민이의 눈치를 보기 바빠진 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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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솜. 나 데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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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그럴까요? 정국아 뭐하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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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두분 알콩달콩 연애 좀 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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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다솜. 너 왜 그래? 화났어? 화 많이 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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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빠. 쟤랑 아무 사이 아니야. 끝난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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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무슨 소리야 지민 자기? 우리 어디가서 얘기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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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친. 누가 자기야.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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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어. 자기 내가 사준 속옷입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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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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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속옷까지 공유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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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마누라보다 여친이 더 야시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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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집에 있는 휘일라 속옷이 다 저분이 사다 받친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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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완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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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솜아 그게..."

더이상 화가나서 이자리에 있을 수 없는 다솜은 보미손을 잡고 그자리에서 나오고

씩씩거리며 한참을 걷는데

다솜이 눈에 케빈이클라우매장이 보인다.

다솜은 보미와 매장에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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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여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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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빠꺼 속옷 싹다 바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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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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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다른여자 취향의 속옷이 우리집에 있다는게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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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도장꾹~이혼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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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미쳤냐? 남 좋은일 만들어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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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어디 보자."

다솜은 신나게 속옷쇼핑을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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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이거 어때? 깔끔하니 난 맘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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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깔끔하고 면소재랑 통풍잘되고 괜찮네. 정국이도 하나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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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나도 이 디자인 사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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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맘에 들면 너도 하나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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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언니. 이 디자인으로 색깔별로 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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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색깔별로 다. 너 돈 있어? 이거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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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시아카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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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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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시아버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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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대박~ 니네 시아버님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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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안녕하세용~오늘도 엄청 더웠죠? 더위를 날려드리고자 제가 왔어요~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댓글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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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저번화 댓글... 첨엔 어. 제가 너무 뻔한스토리로 가는구나싶어 시무룩했는데 점점 열기가 더해지면서 모두 저에게 하는 말씀같아 두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