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that's your husband?

Episode 23

아침햇살에 눈을 뜬 다솜.

지민과 눈이 마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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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

지민은 다솜의 이마에 손을 올리고, 지민의 움직임에 이불이 흘러 내려가면서 다솜은 허전함을 느낀다.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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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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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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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이 변태!!! 나 잠든 사이에 뭐한거야. 이 나쁜놈!"

다솜은 지민의 어깨를 사정없이 때리는데

어젯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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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늘은 숙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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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늘은 숙제 없지요~^^ 배도 부르고, 숙제도 없고, 완전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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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이럴때 일찍 자주는 센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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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아침부터 정신없는 일이 있었으니 오늘은 일찍 자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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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디서 잘까? 니방?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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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같이 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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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까는 지켜준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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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어제도 꼭 안고 잘 자놓고, 뭘 원하는거야?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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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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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가 아니야? 혹시 난 꼭 안고 자는거 싫어서 팔베개 원하냐고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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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 아니 제가 딴생각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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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딴생각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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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니에요. 오늘은 어디서 잘까요?"

혼자 너무 앞서 나갔다는 생각에 얼굴이 빨개지고, 말이 많아진 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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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늘은 제방에서 잘까요? 아님 오빠방? 거실도 나쁜진 안은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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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빠는 어디서 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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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제는 내방에서 잤으니 오늘은 다솜방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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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좋은 생각이네요. 얼른 자러 가죠."

다솜과 지민은 방으로 들어갔다.

다솜방에 들어가자 지민은 자신의 방인양 먼저 침대에 올라가 옆으로 누운 뒤 옆자리를 툭툭치며 다솜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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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마눌. 얼른와. 오빠가 오늘은 팔베개하고 잘수 있는 영광을 줄께."

쭈볏쭈볏 다솜은 지민의 옆자리에 누워고

팔베개를 하고 자게 되었다. 곤히 잠든 새벽 지민은 너무 더워 잠에서 깨어났는데

열대아로 인해 더운게 아니라 다솜몸이 불덩어리라는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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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솜아. 일어나봐. 너 열나는데. 병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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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병...원...무...서...운...데..."

고열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다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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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일단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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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물수건이라."

후다닥 욕실로 들어가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수건과 함께 들고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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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옷을 벗겨야하는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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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솜이 아픈데 뭘 망설이는거야. 열나는 사람 열 내리게 해주는건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다솜의 옷을 벗기는데 도저히 떨려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고개를 돌리고 옷을 벗기려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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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박지민 정신차려. 이러다 다솜이 열이 많이 나서 위험해지면 어쩌려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다솜의 옷을 벗긴다. 떨리는 손으로 몇번 미끄러지긴 했지만 겉옷 벗기기에 성공을 했다.

조심스럽게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는데 열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다시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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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해열제를 먹이고 해야하는거 였네. 젠장!"

부리나게 거실로 나가 서랍장을 열어 구급상자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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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맞다. 물."

구급상자를 침대위에 내려놓고 다시 주방으로 가 물을 떠오는 지민

구급상자에서 해열제와 체온계를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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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떻게 하지? 다솜아. 약 먹자."

조심히 다솜의 어깨에 팔을 끼어 넣고 일으키는데 열이 심해서 인지 다솜은 정신을 못차리고 지민은 우선 체온계를 다솜의 귀에 대고 열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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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39.4℃ 열이 너무 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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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솜아. 약 먹게 정신 좀 차려봐."

아무리 흔들어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다솜.

지민은 안되겠다 싶어. 물을 입에 물고 다솜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마주대고 조금씩 물을 다솜의 입안으로 넣어주는데

정신이 없는 다솜은 물을 받아 마시지 못하고 다 입가로 흘려보낸다

다솜의 입가를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지민은 다시 물의 마시고 다시 다솜의 입술위로 입을 마추고 혀를 조심스럽게 밀어 다솜의 입안을 점령하고 조금씩 입안의 물을 다솜에게 보내고 꿀꺽! 잘도 받아 마시는 다솜.

이번엔 해열제를 입에 물고 다시 다솜의 입안으로 혀를 조심히 밀어넣어 다솜에게 해열제를 먹이는데

착한 다솜은 잘도 받아 삼킨다.

알약이 목에 걸리까봐 다시 물을 입안가득 물고 다솜에게 키스아닌 키스를 하는 지민.

몇번을 그렇게 반복을 하다 물수건으로 다솜의 몸을 닦아준다.

1시간쯤 다솜의 몸을 물수건으로 닦아주다보니 지민이의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는데

자신의 몸이 땀범벅인 된것도 모르고 지민은 다시 체온계로 열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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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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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도 많이 떨어졌네."

조금만 더 다솜의 체온을 떨어뜨리려고 지민은 열심을 물을 바꿔가며 다솜의 몸을 닦고, 또 닦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솜의 체온은 정상체온이 되었다.

그제야. 자신의 몸이 땀범벅이고, 옷이 다 젖어있다는걸 알고 지민은 얼른 샤워를 한후 방으로 갔다.

그런데 이번에 다솜이 부들부들 떨고 있는게 아닌가.

가까이 다가가니 온몸이 얼음장이였다.

당황한 지민은 다시 핸드폰을 들고 검색을 했고, 사람 체온으로 상대방 체온을 높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속옷 차림으로 다솜에게 다가가

다솜을 꼭 안았다. 있는 힘껏.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린 지민.

얼마지나지 않아 부스럭 거림에 잠에서 깼고

다솜이 걱정이 되어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데...

다솜이 스르륵 눈을떴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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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

그런데 지민이 봉변을 당한다. 김다솜 무슨 생각을 하길래. 날 뭘로 보길래.ㅠㅠ 현실은 참 냉옥하다.

다솜이에게 어깨를 맞으면서도 다솜이 살아났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는 지민.

맞아도 좋다. 다솜이만 안아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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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더위에 다들 무사하시죠? 오늘은 답글을 조금씩 달아드렸어요. ㅎ(뿌듯~) 스파게티레시피에 배고파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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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팬픽이 바뀌었어요. 제글은 작품링크순위에 못오른듯해요. 927등까지 봤는데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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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하지만 힘내서 열심히 써보려구요. 저를 지지해주시는 저의 구독자님들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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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재미나게 읽어 주시고,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