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that's your husband?

Episode 5

어느덧 시간은 흘러 월요일 오후...하교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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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예

"대박. 교문앞에 사람 왜케 많아.먼일 있나? 다솜아 얼른 구경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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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학원가기 한시간전 나의 자유를 왜..."

말이 끝나기전 강나예에게 질질 끌려가는 교문앞에 도착한 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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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예

"대박. 박지민 선배님께서 왜 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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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헐. 지민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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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마눌. 왜케 늦게 나와~ 한참 기다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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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박지민 선배님께서 왜 여기. 저 아직 마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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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반항 해봐야 너만 손해야. 넌 내꺼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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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헐... 저 학원가야하는데 길 좀 비켜주시죠? 박지민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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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아직 학원가려면 시간 있잖아. 같이 어디 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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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저 박지민선배님. 여자선배님들이 저 째려보는데 저 이러다가 찍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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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가 널 찍어. 뒤질라고. 누가 너 찍음. 그년은 내가 포크로 확! 찍어버린다. ×발. 가던길 가라 여기 신경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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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지민선배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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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넌 뭐냐? 뭔데 친한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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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지민선배님 저 다솜이 친구 이보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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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근데 어쩌라고. 내 성은 어디에 팔아먹고 지민선배님이냐. 성 안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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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죄송해요. 지민선배님. 아~박지민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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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놔. 진짜. 왜 제 친구한테 시비에요. 어디갈껀데요. 빨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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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진작 그래야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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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갑자기 여기는 왜요? 책 사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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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수학문제집 사려고 니가 골라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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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엥? 그걸 제가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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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니가 오늘부터 내 수학 선생님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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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헐... 문제집은 자주봐야하는거니깐. 박지민선배님 마음에 드는 표지로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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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표지가 마음에 들어야 자주 펼쳐보죠. 아무리 문제가 잘 설명되어 있어도 맘에 안드는 디자인은 보고 싶지 않아져서 몇장 못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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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그러니 박지민선배님께서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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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근데 너 왜 말끔마다 박지민 선배님이야. 네 친구는 지민선배님~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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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박지민 선배님을 박지민 선배님이라 하지. 뭘 친하지도 않은데 지민 선배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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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우리 그렇게 다정한. 친한. 가까운 사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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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가 얼마나 다정하고 친하고 가까운 부.부.사이인데 지민선배님이 싫음. 오빠어때? 지민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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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카* 프사 보니깐 생판 남한테 윤기오빠라고 해놨더만. 우리는 남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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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뭐래? 저 학원가야해요. 문제집은 박.지.민.선.배.님 혼자 잘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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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빠라고 부르라니까. 너 지금가면 나 수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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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빠는 하는거 봐서요. 수학은 나도 잘 몰라서 학원다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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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수학 몇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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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98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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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대박 잘하네. 어디서 엄살이야. 너 나 가르쳐주기 싫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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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오~~ 눈치 짱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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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암튼 저 학원가요. 늦음 쌤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얼른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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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장모님께 또 찍힘 안되니깐 대충 이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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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가자~ 학원앞까지 데려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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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혼자 갈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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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가 뭐래. 요즘 세상이 무서우니깐 데려다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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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제가 보기에는 박지민 선배님이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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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박지민 선배님. 일진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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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야. 혹시라도 장모님앞에서 그런 말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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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우리엄마.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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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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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말 잘들으면 안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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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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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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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손 달라고. 손. 손잡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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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냥 잡힐래? 강제로 잡힐래?"

머뭇거리다 강제로 손잡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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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씨. 남자랑 처음 손잡는건데 왜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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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박지민선배님이냐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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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는 수학 어떻게 잘하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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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저요? 이야기들으면 한심하게 생각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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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한심하게 생각 안 할게. 얼른 이야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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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초등학교때부터 엄마랑 계약한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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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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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네. 저학년때는 받아쓰기 100점 맞아오면 그날 저녁은 치킨먹는날이었어요. 고학년때는 상받아 오는날. 용돈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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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그러다 빅히트 윤기오빠를 좋아하면서 시험 잘보거나, 상 받아오는 날은 굿즈나 예전 앨범 사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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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그러니 공부를 안할수 없죠. 용돈 모아서 힘들게 살 필요가 없으니~ 꿩먹고, 알먹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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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장모님 대박~ 머리가 완전 좋으신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수 있지? 완전 천재이신듯"

사실 이 방법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저희 딸과의 거래~ 저는 열심히 굿즈,앨범. 사드리고, 저희딸은 열심히 상장 들고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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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하하하. 우리 엄마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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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사위사랑은 장모라잖아. 그럼 장모님사랑도 사위여야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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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헐... 어떻게 하면 말이 그렇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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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어. 다 왔어요.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지민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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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들어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학원 몇시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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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그건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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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긴 데리러 오려고 그러지. 집에 데려다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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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니에요. 학원 차가 집앞까지 데려다 주는데요. 그냥 박지민 선배님 하실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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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사람 서운하게... 데리러올께. 그 핑계로 얼굴 한번 더 보고 좋지~ 나 아무나 집에 데려다주고 그런 사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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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네~네~ 어련하시겠어요. 8시에 끝나요. 그럼 저 진짜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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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마눌 화이팅! 남편님 보고 싶어도 참고 열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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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아. 뭐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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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안녕하세요~ 제가 또 용기를 내서 올려요.ㅋㅋ 내용이 다소 고구마전개라 느끼실수 있겠는데요. 다솜이가 쉽게 지민이에게 빠지면 재미 없잖아요. 다솜이 쉬운여자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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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늘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요. 댓글 꼬옥 달아주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