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my destiny
Subway, You Are My Destiny

째환이똑땅해
2018.02.21Views 132

(오여주 시점)※시점은 항상 달라집니다※

드디어 부푼 마음을 가라앉히고 홍대에 가려고 친구들과 지하철입성!

물론 기타에 마이크에 스피커에 짐은 많지만

정말 즐거울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배주현
"다음역이 홍대입구래!!!"

친구가 쫑알쫑알 참새처럼 떠들어 댔다

그 순간 어떤 손이 친구의 하체 쪽으로 다가오더니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친구는 앞에 있었고, 나는 친구 뒤에 있는 상황이라 손이 적나라하게 보였는데도,

손은 자꾸만 친구의 하체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 때나는 20년동안 내 목에 숨어있던 우렁찬목소리를 내며,


오여주
"아, 이 미친놈 아니여!!! 누가 사람들 다보는 지하철에서 이러는가 싶다!!!


오여주
정신이 있는 새키여 없는 새키여, 니 놈 내 기타로 맞아야 정신차리나!!


오여주
빨리 끄져!!! 꺼지라고"

뭐,, 목청이 좋은게 이런 때 좋기도 하는 구나.. 생각하며 짜증을 냈다

"아, 살다살다 이렇게 지하철이 한산한데 저런 짓하는 시키도 있고.. 하.."

친구는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다음역인 홍대입구에서 재빨리 빠져나와,

버스킹 장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