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my destiny
You Are My Destiny


(저번화에서 마지막 여주시점의 내용은 재환이의 과거이야기가 끝나면 쓸 예정이에요!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주 과거사는 이야기에 짧게 짧게나오거나 외전으로 나올 거에요※

(재환시점)


김재환
'성우녀석 말대로 이쁘기는 하네.. 잉? 진짜 예쁘잖아??'


배수지
"안녕? 나는 배수지라고 해. 1년 동안 재밌게 지냈으면 좋겠어. 만나서 반가워~"

예쁜 눈을 접으며 천사처럼 예쁘게 말하는 수지를 보자마자 얼굴이 화끈거리며 빨개졌다


째환이가똑땅한 자까
'나도 남자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우리반 남자애들은 전부다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은 토마토처럼 붉게 달아올랐다

그 때 부터 나는 수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 * * * *

시간은 점점 흘러서 1학기 말이 되었다

신기하게도 수지는 여자애들보다는 남자애들과 함께 놀았고

(1학기 말, 3-4단톡방)※약간의 비속어가 나옵니다※


정수정
야 배수지 너 어장치지말고 은따나 그만만들어


배수지
쟤는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정수정
아 어쨋든 보미한테 사과하라고. 단톡에는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갠 톡에서 니가 자꾸 이상한 얘기 지껄여서 여기다 쓴다. 사과해


배수지
뭐래는 거야아~ 내가 언제 그랬다고오&&


정수정
아오 배수지

(3-4 남학생+배수지 톡방)


김재환
'왜 톡방에 배수지만 여자냐? 그건 인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생긴일이다'


배수지
야,, 너네 34단톡방 들어가봄?


배수지
정수정이 내가 미웠나봐 나 니네들한테 안그러는거 알지이??ㅠㅠ 억울해 미칠지경ㅠ

남학생1
아 진짜 정수정 저 년이 니 부러웠다 보네

남학생2
니가 백배는 낫다 (배수지>>>>>>>정수정)

남학생2
ㅇㅈ?

남학생3
어 ㅇㅈ

남학생3
ㅇㅈㄱ

나는 어렸을 때부터 사리판단은 확실히 하는 스타일이어서 이번같은 경우는 헷갈렸다

내 이성을 따라야하는가(이성=생각) 내 본성을 따라야하는가(본성=마음)

그런 생각을 하며 톡방을 보고있던 참에


배수지
얘들아아 나 너어무 힘들다ㅠ 정수정이 자꾸지껄여ㅠㅠ 갠톡으로도 히잉..

이 애교가 넘치지만 불편한 문장을 보고 마음을 정했다


김재환
'뭐 이번 한번, 처음으로 본성에 이끌려도 될 듯? 나도 남자니까'

수지가 한 마디 남기자마자 남자애들은 34단톡방으로 넘어가서 정수정을 욕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남학생
야 정수정 자꾸 배수지 힘들게 만들면 니가 왕따된다

남학생3
보민지 보린지 하는 애 말고 너

남학생1
그런애가 있었냐?

남학생2
오늘 처음 앎

남학생1
은따여서 그럼. 아니 왕딴가ㅡ?

나는 속히 인터넷에서 아무말이나 우기는 키보드워리어, 악플러를 상대하는 용감무쌍한 아이는 아니어서 괜히 수지한테 해만 끼칠까봐 가만히 있었다

밤까지 계속되는 입씨름, 아니 카톡씨름에 핸드폰을 음소거로 돌려놓은 채 잠을 청했다

생전 써보지도 않던 일기까지 끄적이며 오늘 사건을 정리하니까 왠지 더 수지가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째환이가똑땅한 자까
자까의 말)) 특별출연해주신 정수정(크리스탈)님, 배수지 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종종 보시게 될 거에요♡ 재환이 중딩생활ㅡ고딩생활(?) 까지는 모르겠고,, 시간끌기가 주특기인 저를 미워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