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heap bastard"
67_ “I want to meet you soon_”


하여주
어제 집 잘 들어갔지?


민윤기
잘 들어갔지_

하여주
근데 왜 이렇게 안색이 안 좋은 것 같지..


민윤기
사실 어제 김석진이랑 진탕 마셨거든..ㅎ

하여주
술은 즐길 정도로만 마셔_ 몸 상해


민윤기
알았어_ㅎ

하여주
나 어제..본가 다녀왔어


민윤기
정말? 가서 뭐 했는데_

하여주
그냥 저녁 먹고 엄마랑 오빠랑 얘기도 하고 그랬지


민윤기
이제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할 정도로 가까워진 거야?

하여주
어_ 다 오빠 덕분이야ㅎ

하여주
오빠 아니었으면 그 세 사람한테 마음 열 생각조차도 못했을 거야


민윤기
다행이네ㅎ


민윤기
오늘 회사 끝나고 같이 저녁 먹을까?

하여주
좋아

하여주
일 끝나면 나 데리러 와_


민윤기
알았어


민윤기
사랑해, 여주야ㅎ

하여주
나도_ㅎ


전정국
오셨습니까

하여주
나 커피_


전정국
책상 위에 올려놨습니다

하여주
역시 센스_

하여주
근데 정말 휴가 안 받아도 되겠어?


전정국
괜찮습니다


전정국
저 없이 불편해서 어떻게 사시려고요

하여주
전 비서 없으면 내가 불편하긴 하지_

하여주
참, 투자 건은 어떻게 됐어?


전정국
가망 없어 보이는 것들은 다 처분 했습니다

하여주
전 비서


전정국
왜 그러십니까_

하여주
혹시..

하여주
아니다, 그만 나가봐


전정국
예_

정국이 회장실을 나갔고, 여주는 의자에 기대 잠시 눈을 감았다.

하여주
전 비서가 말해준 건가..

어젯밤 성운의 말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어제의 일을 도와줬다고 했다.

이 세상에서 여주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약 8년을 함께한 정국밖에 없으니_

하여주
오지랖은 정말..ㅎ

말과는 달리_ 새어 나오는 웃음은 막을 수 없었다.

하여주
날 너무 잘 안다니까_

하여주
소름 돋을 정도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돌아오는 한국행 비행기가 도착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돌아오ㄴ_”

언제나 북적거리는 공항 안에서 유일하게 여유로워 보이는 한 사람이 보인다.


박지민
얼마 만에 보는 한국 하늘이냐_


박지민
다들 얼른 만나고 싶네..ㅎ


봤으면 댓글이랑 응원 꾹꾹! 눌러주고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