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누군가 나에게 속삭였다
"응?어어"
"야 사람이 말하면 좀 들어 지금까지 말한거 하나도 안 들었지"
은호가 따지듯 말했다
"아 뭘 또 그래 다시 말해주면 되지"
"하 진짜 잘 들어라 이쪽은 채봉구, 여긴 플리, 자 서로 인사"
아 이름이 채봉구구나
"안녕"
"아.. 어 안녕"
"아 봉구,얘가 낯을 좀 가려"
은호는 봉구를 툭치며 말했다.은호 이야기를 들어보니 봉구는 도서부였고 그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했던 애가 봉구라고 말해줬다.나는 잘 듣고 있다가 갑자기 노아선배가 신경쓰였다. '그렇게 그냥 가도 되나.. 은호한테 해코지하진 않겠지'하며 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봉구가 말했다
"나 고민상담 좀 해도 돼?"
"어어 그래"
웬지 모르게 봉구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여자친구가 있거든 근데 지금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혼자 삐져있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곘어"
은호는 급전개에 당황해하다 뿌듯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딩동댕동-
"자자 그 얘긴 나중에 하시고 우리 자기야는 교실로 가시죠?"
"이젠 질린다 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