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 el amor y la amistad

Episodi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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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교시간. 여원이 로하의 앞을 가로 막는다.

로하 (여원을 바라보며) "나한테 뭐 할 말 있어?"

여원 (로하를 째려보며) "아로하 너 은우랑 사귀냐?"

로하 "무슨 소리야. 내가 누구랑 사귄다는거야."

여원 (로하를 째려보며) "사귀는거 아닌데 왜 그딴 소문이 들리는걸까. 조심해라. 앞으로 내 귀에 또 한번 더 내 남자랑 그딴 소문 들리면 그땐 진짜 가만안둬."

은우 (어이없다는듯) "강여원 내가 언제부터 니 남자였냐. 무슨 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근거 없는 헛소문 지껄이고 다니는 것들 내 눈에 띄면 안 참는다고 전해라. 그리고 너도 내 남자니 뭐니 그딴 소리 다시는 하지마라. 경고했다!!"

은우는 로하의 손을 잡고 들어간다. 로하가 은우의 손을 뿌리친다.

로하 (은우 손을 뿌리치며) "이 손 좀 놓고 가지."

은우 (화가난듯) "아로하 너 바보냐. 니가 뭐가 부족해서 뭐 같지도 않은 저딴 애들한테 당하고 있는건데... 근거도 없는 헛소문이라고 왜 당당하게 말 못하는데..."

로하 "같이 화낸다고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나만 참으면 되는거니까..."

은우 (화를 내며) "너 상처 받는건... 너 아픈건 어떻게할건데... 다른 사람 생각하지 말고 너부터 챙기라고!!"

불 같이 화를 내며 가버리는 은우의 뒷 모습을 바라본다.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로하는 가방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려한다. 그때 여원이 다가와 로하에게 말을 건넨다.

여원 (가식적인 말투) "아침엔 미안했어. 내가 오늘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당번 바꿔주면 안될까?"

은우 (로하의 손목을 잡으며) "가자. 오늘 회의 있는거 잊은거야?"

로하의 손목을 잡고 나가버린다.

은우 (차가운 말투) "너부터 챙기라고 했지. 싫으면 싫다고 거절하라고 했지."

로하 (화를 내며) "너 왜 자꾸 내 일에 참견하는건데... 왜 자꾸 나한테 잘해주는데..."

은우 "니가 자꾸 신경쓰여. 거슬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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