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배가 약속 잊은 줄 알았는데.."
"왜 잊어 그걸.
1년동안 따라다닌 후배님이랑 마지막으로 한 약속인데"(태산
1학년 때 사진부에서 태산선배를 만났다.
그 때 선배는 고3이었어서..
그렇게 까진 안 따라다녔던 것 같은ㄷ,
아 맞다.
나 맨날 카메라 들고 선배 따라다녔었구나.
"그거 잊어주세요 제발.. 저 그거 진짜 흑역산데.."
"왜ㅋㅋ 나름 귀여웠어"(태산
"010-××××-××××
이거 내 전화번호."
"갑자기요?"
"너, 나랑 같은 대학 붙었다며.
선배 전화번호 미리 알아둬서 나쁠 거 없잖아"(태산
"아.. 그러네"
"나는.. 먼저 갈게
도착하면 연락해."(태산
어쩌다보니 연락처까지 받아버렸다.
*태산은 동아리에 딱 한 번
신입생이 들어온 날만 나왔어서 하나의 번호가 없다
*태산시점


'뭐라고 보내야 하지..'
'프로필은 또 왜 저래
지 같은 거 해놨네'
"귀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