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ora todo lo que quieras, cariño”.

07.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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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옆에서 경악하던 세이블은
급히 허리를 숙여 태형에게 인사를 올렸다.







“마계의 태양, 마왕님을 뵈옵니다.”








태형은 고개를 까딱하여 인사를 받고
시선을 여주에게 돌렸다.






“어찌 그리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느냐.”
“넘어지면 매우 아플 것을.”






훅- 다가오면서 말하는 태형에
여주는 얼굴이 확- 달아올라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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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 그래, 신난 것은 알겠다.”
“ 머리와 옷, 잘 어울린다.”
“밥을 먹으러 가자꾸나.”






식당으로 몸을 돌려 태형은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 태형을 여주는 종종 걸음으로
마냥 아이처럼 종종 쫓아갔다.





근데...

뭔 이놈의 저택은 이렇게 넓어.










평소 움직이지 않았던 나는 
운동성 부족이었다.
15븐간 쉬지않고 빠르게 걸으니
심장이 아파 터질 것 같았다.






“ㅈ...저 마왕님... 조금 천천히...가요...”







“...?왜그러는 것이냐.”







“아... 안움직이다가 많이 걸으니까... 심장이 아파서요.”








“ 일부러 인간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걸었는데...”
“어쩔 수 없지, 나를 꽉 잡아라.”








“예..?”





“ 어서, 바로 이동할 것이니.”




여주는 태형의 손을 꼭 잡았다.
그러지 태형은 보랏빛 안개들을 펼치더니
신기한 통로 같은 것이 생겼다.
눈을 꼭 감고 있으니,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상한 공기가 느껴졌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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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거라, 도착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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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눈을 떠보니, 정말 넓은, 식당이 나타났다.





우와...








태형은 신기해하는 여주를 보며
흥미롭다는 듯이 쿡쿡, 웃었다.







“큼, 밥이 차려져있으니, 어서 먹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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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등등
생전 살아오면서 먹어본 적도, 아니.
보지 못했던 음식들이었다.






“나름 너희 나라에서 맛있다고 하는 것들이더군.”
“입맛을 고려했으니, 맛있을테야.”
“식사하지.”








하지만 여주는 어떻게 저것을 먹는지 몰라,
머뭇머뭇 거리고 있었다.








“왜그런 것이냐, 어디 아프나?”




“아..그게 아니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런 여주에 태형은 적잖이 당황하였다.
그렇다, 여주는 매일 밥과 약 2~3 반찬을 
먹고 살아왔다.
그것도 여주에겐 감사한 것이였다.
부모님은 매일 여주를 때리고,
그 후에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였지만,
후에 돌아오는 것은 욕설과 냉대일 뿐.






아. 왜이렇게 고되게 살았던 거지. 라는 생각에 울컥하여 눈물이 스멀스멀 차올랐다.
태형은 울먹거리는 여주가 마냥 당황스럽기만 하였다.
여주의 생각을 읽어보니, 대충 학대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금 여주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와 배려였다.







“아가, 여기는 너 해칠 사람 없고, 못하면 배우면 되는 법. 기죽지 말거라.”









난생 처음 느껴조는 따스함에 여주는 더욱 울컥하여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
여주는 씩씩하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을 소매로 쓱쓱 닦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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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럴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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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며칠 후.
오늘도 어김없이, 태형과 여주는 한 식탁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젠 제법 마계생활에 익숙해진 여주였다.
하지만 마계의 예법과 세계관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매년 1월, 신년제가 열린다.
마계의 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해야하는 것.
블러시 소속이였지만 현재는 태형의 거주지에 머물고 있기에 참가해야만 했다.






흐음...





“아가, 혹시 마계 수업을 받지 않을래?”






오물오물 음식을 씹어 삼키던 여주는 놀란 눈으로 쳐다보았다.








‘마계수업이면 예절과 뭘 배우는 거지...? 또 다른 언어가 있는 것인가.’






태형은 끙끙 대며 생각하는 여주의 생각이 궁금하여, 생각을 읽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예법을 배우는 것, 그리고 가문들, 즉 세계관을 배우는 것이다.”
“아, 참. 언어는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마력을 걸어놓았으니.”










“아...네. 그럼 저 배우겠습니다. 재미있을 거 같아요.”








“보통 인간들은 수업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던데, 역시 특별하구나. 수업이 재미있다고 하다니.”







“그렇지만,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건 너무 불안해요. 뭐라도 해야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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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 그래, 선생을 붙여주겠다. 열심히 해봐라.”






“네!”






그로부터 이틀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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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똑-

여주의 방문을 두드리는 여주의 선생이였다.





“들어오세요오...?”


“...어?”





문을 열고보니, 익숙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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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였다.






오...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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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