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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등학교 2학년 김여주.
난 다른사람들 보다 조금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꿈에서 미래를 예지한다는 예지몽 이라는 능력이다.
10년전 내가 8살때 횡단보도에서 넘어져 차에 치이는 꿈이 내 첫번째 예지몽 이였다.
꿈을 꾸고났을때는 기억이 생생한 악몽일 뿐 이였지만 정말 횡단보도에서 넘어지자 그 꿈이 생각나 순간적으로 피했던것 같고 덕분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그땐 그저 내 목숨을 지켜준 소중한 꿈 이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고
그 당일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내가 꾸는꿈은
악마의 꿈이 되었다.
그때부터 가족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 까지 내가 꿈을 예지하는 능력을 조금씩 두려워 하기 시작 했던것 같고 그 꿈을 꾸는 나 또한 , 내 능력이 무서워 졌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고 약 1년넘게 미래를 예지하는 꿈을 꾸지않아 나의 악마의 꿈은 끝나게 되는듯 싶었지만
내가 10살때 결국 꾸게되었다.
이웃집 남자아이가 병원에서 죽는 내용의 꿈을.
내가 꿈을 꾼 당일
이웃집 남자아이는 그 누구보다 멀쩡해 보였다.
하지만 , 밤에 갑자기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열이 높아지더니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고 고열에 시달리다가 결국 죽어버렸다.
결국 내가 꾼 꿈처럼 남자아이는 죽어버렸고 ,
끝이 났다고 생각한 악마의 꿈을 다시 꾸게되었다.
그 일 이후 , 난 악마의 꿈을 꿔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마의 아이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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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때문에 내 아들이 죽었어 , 내 아들이 죽었다고 ! "
" 너가 꿈을 꾸지 않았다면 내 아들은 죽지 않았을거야. "
" 악마의 자식 같으니라고. "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 것이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힘들었고 ,
어린 내가 견디기엔 너무 버거웠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보다 악마의 꿈 이라 칭하는 예지몽을 꾸는 내가 싫었으며 , 밤에는 예지몽을 꾸게될까봐 아무리 내 몸이 졸려도 머리에선 잠을 거부했다.
그리고 난 다짐했다.
이 악마같은 꿈을 내가 꾼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자고.
내가 꾸는 악마의 꿈이 두렵지만 ,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사람들은 날 두려워 하게 될거야.
그리고 그 일이 반복될거야.
필사적으로 숨기자.
티내지 말자.
알더라도 모른척 하자.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