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a día, cada momento

Cada día, cada momento 14







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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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18세,찬란한 너에게





모든 날,모든 순간







아,깜짝이야 얘가 왜 여기에 있을까?
수지는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수지야! 가지마!
멀뚱멀뚱 서 있는데 내 손목을 잡는다







" ??"








" 집에 가자"









" 나 기다린거야?"









" ..."









" 치,말도 안하냐,그냥 집에가지 뭐하러"









" 걱정되서"








" 어?"









" 걱정됫는데 네 얼굴보니까 싹 사라진다"









두근두근,내 심장이 다시 뛰기시작했다
교문을 나가자마자 휴닝카이가 날 향해 누나라며 달려와 
안기려는걸 최범규가 막았다 난 그 사이에서 얼어붙었다
얘네들은 나보다 덩치 큰데 안기는걸 좋아하는것같다










"형,왜 막아 겨울이누나한테 안기려고 했는데 치"









" 겨울이는 안돼 차라리 날 안아"









" 히힉 범규형 미쳤어??"










정색하는 휴닝카이는 내 옆에 바짝 붙어 안기는 대신 팔짱을 낀다 
귀엽다 귀여워 휴닝카이 옆으로 잘생긴 강태현 얼굴이 빼꼼히 나왔다










" 누나 괜찮아?"ㅡ태현









" 아 응 보시다시피"









" 안괜찮아보이는데 얼굴이랑 목이 심한데 "ㅡ태현












아휴,뚫어지게 쳐다보는데 괜히 민망해 얼굴과목을 긁적 거렸다









" 아니 이해리누나는 대체 언제까지 그럴거래?
수빈이형한테 차이고서 누나한테 분풀이 하는거야 뭐야"ㅡ태현











" 허 이해리가 최수빈한테 고백했었어?"










" 으응,나는 작은인간을 좋아하니까 거절했지
물론 다른 친구가 와도 거절 또 거절할거지만"











나와눈이 마주친 최수빈은 날 보더니 싱긋 웃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들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 응 너는 차였구여 "ㅡ연준









" 아 뭐래 최연준!토끼야 내가 너한테 고백해도
너는 나랑 평생 친구할거지? 그렇지? "ㅡ수빈









" 웃기시네 최수빈 넌 평생 이불킥하며 살 듯 ㅋㅋㅋ"ㅡ연준









" 이 미친새끼가 뭐라는거야 니도 고백하면 차일거면서" ㅡ수빈










" 나는 고백안하지 평생 쭉 반짝이랑 붙어있을건데?"ㅡ연준










" 저 자식이!! "ㅡ수빈










그 큰 덩치로 울먹거리는데 너무 귀엽다 네가 토끼다 최토끼
옆에서 정색하는 최수빈과 낄낄거리며 놀리는 최연준
왜 오늘은 조용하나했다 최범규는 내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아 진짜 얘 뭐야 아무도 최범규랑 손잡은 걸 뭐라 안하네?

나는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그랬더니 최범규는 왜 라며
물었고 나는 입꼬리를 올리며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들은 범규의 웃는모습을 오랜만에 마주했다

어느샌가 겨울이의 손을 잡고 있는 범규를 보는
그들의 심정은 복잡미묘했다 어딘가 들어갈 틈이
없다는것을 그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 싫어 나는 범규오빠랑 놀거야아악!!!"







" 안돼 가을아 오빠는 약속있어서 가봐야되"









가을이는 최범규 목을 끌어안으며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최범규가 잠깐
우리집에 온 상황이었는데 간다고 하니까 늘어지며
못가게 하는 상황이다 엄마랑 나는 아주 난감했다









" 범규학생 미안해"







" 아 괜찮아요 가을이가 오빠랑 놀고 싶었구나"








"웅"









최범규는 가을이의 등을 토닥여주며 달래주고 있었고
가을이는 끄덕이며 눈물을 점점 멈추며 조금은 진정되고 있었다










" 가을아 오빠는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해
안그럼 늦어서 약속을 안지키는 사람이 될거야
그럼 오빠는 속상하겠지? 가을이는 오빠가
속상한거 싫잖아?그렇지?"









가만히 안겨 듣고 있던 가을이는 고갤끄덕이고
최범규 목에 두르고 있던 팔을 푸는 가을이었다
흡사 육아고수의 냄새가 난다 와 침착하게
얘기하는거랑 이 상황속에서 온화한표정으로 말을 하다니!










" 와 최범규 멋진데? 나는 혼을 쏙 빼놓는데 비결이 뭐야?"










" 음..잘생긴 얼굴?"









잠깐의고민도 안하다니 그래 맞다
그래 너 잘생겼어 우는 아이도 울음을 
멈출것같은 잘생김 그걸 깜박하고 있었네
내 표정이 안좋았는지 민망한 웃음을 한다









" 미안;; 그렇게까지 정색하냐
나 사촌동생많아 그것도 가을이만큼
어려서 그리고 나 애들 좋아하거든"







"의왼데?생긴건 양아친데 애들 극혐할줄알았는데?"










" 한겨울 말이 심하다 양아치라니?!"










"너 진짜 처음 봤을 때 일진인 줄 알았다니까
수빈이는 범생이 같았고 최연준이랑 같은 일진인줄"










" 근데 수빈이는 성 빼고 부르고 나는 왜 최범규냐
나도 너 성빼고 부르는데 몰랐어?"








"어?"









그러더니 내 손을 잡아주는 최범규 입꼬리가 올라간다
널 좋아하지 말라고 해놓고 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거잖아 왜 자꾸 헷갈리게 만드는건지 모르겠네
그렇다고 나는 또 네가 좋으니까 끌려갈수밖에 없는걸

내 심장은 또 열심히 달리고 있다 최범규의 귀는 빨개지고
내 얼굴은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다 성 빼고 이름을
부르라니 낮뜨겁기 그지없었다 처음 봤던 과묵한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원래의 최범규의성격으로 돌아온건지
아니면 나 때문에 성격이 바뀐건지는 알수없으나 
애교섞인 말투 아직은 어색하기만 했다












" 나 다녀올께 겨울아"











" 응응,잘 다녀와"












내 키에 맟춰 허리숙여 귓가에 대고 속삭이듯 얘기한 최범규
대문밖에서 사라진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몇분을 
그 자리에 서 있었던것같다 날뛰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범규마음은 무엇일까🙄
범규마음은 갈대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