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어느덧 졸업하는 날이나
여주: 으아.. 졸업이다..
정국: ㅋㅋㅋ좋냐?
여주: 조금?
지민: 내 동생 졸축~
여주: 오 뭐야 꽃?
지민: 아니 이건 정국이 줄려고
여주: 아니.. 동생인 나한텐 말만하고 쟤한테 왜 꽃줘..
지민: 내 맘인데?
여주: 근데 태형오빠는??
지민: ......걔 바빠서 못와
여주: 왜..? 나 졸업식인데.....
여주는 서운했다
1년 전, 졸업식엔 내가 축하해줬는데
내가 졸업할땐 축하해주지 않았으니
여주는 속상하고 시무룩한 얼굴이었다
여주: 오늘이 우리 사귄지 900일인건 아는건가..(중얼)
하지만, 지민은 뭔가를 알고있었겠지
지민은 차마 말하지 못했다
“미안해 박여주”
라고 속마음으로 외치고
지민: 나중에 같이 밥먹을까?
여주: 그래..!ㅎ
“차마 말못해서 미안해 너가 알면 상처 받을까봐”
지민: 정국이도 같이 먹을거지?
정국: 네
지민: 그럼 우리집 가자 김태도 부를게
여주: 가자아!!
“여주야 김태형은 조금만 생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