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oble vida de mi marido

Episodio 8





























그렇게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여주는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바빴고
정국은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노닥거렸다
뭐.. 진짜 노닥거린 건 아니지만
아, 최근에 B 기업의 맏며느리가 바람 났다가 눈코뜰 새 없이 사라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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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하동 흉기 난동사건의 1심 공판 날이다

- 피고는 영하동에 흉기를 가지고 간 적이 없다 했습니다 맞습니까?
- 예
- 그럼 흉기에서 나온 피고의 지문, 피해자의 혈은과 피고의 DNA는 어떻게 설명할 것입니까?
- 처음 목격을 하고.. 칼을 빼서 지혈을 하려 했습니다.. 빼다가 손에 상처도 난 것이고..

- 피고는 칼을 뺄 때 칼날을 잡습니까? 존경하는 재판장님. 피해자는 유도를 하던 체대생이였습니다. 보통 운동을 하던 사람이면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그렇다보면 신체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렇기에 피해자는 분명 칼을 피해 뒤로 돌다가 벽에 설치 된 배수관에 머리를 박았을테고 그 틈을 타서 피고는 칼을 휘둘렀을 겁니다.

재판장님 검사측은 거짓을 말하며 재판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 중심을 잡고 선 피해자가 피고의 팔을 꺾어 잡는 바람에 칼을 떨어트리며 손을 베어 상처가 났고, 머리쪽 출혈이 심했던 피해자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자 칼을 다시 들어 복부에 3번을 찌른 뒤 신고를 한 것입니다.

- 검사측은 입증할 수 있습니까?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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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옆 건물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 cctv 영상과 현장 주변에서 발견 된 피 묻은 피고의 옷들입니다. 증거 자료로 제출합니다.
- 채택 하겠습니다
























*



























정국의 회사를 가장한 사무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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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봐 뭘 했다고
- ..뒤,뒷조사를 했다고..
- 똑바로 말해
- R* 로펌 소속.. 김여주 검사..
- 그 검사를 왜
- 그야.. 대표님을 쫓던 사람이고 저희 조직에 대해 알고있는 게 많으니까..
- 그래서 소리소문 없이 없애보려 했어? 나한테 아무 보고 없이? 
- 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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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제때 제때 올리랬더니 아무 말도 없이 뒷조사 쳐 하고.. 보고 없이 묻으려 그랬어? 김여주 검사가 누구인줄 알고? 누구 사람인 줄 알고



따르르-


[ 여주❤️]


- 어 여주야

일부러 검사님 이름 부르면서 큰 실수해버린 
부하놈 보는 전대표님

- 야 미친거지?

날아오는 육두문자에 화들짝 놀라
말랑콩떡 상태로 바뀌는 정구기다

- 왜왜 자기야 무슨 일이야
- 니네 조직 새끼 중 한명이 뒤에 붙었더라? 애들 단속 좀 잘 하지? 그리고 너 손 씻으라고 한지가 언젠데
- 자기야 나 이쪽 일 하는 거 알면서 만난지 벌써 2년째야..
- (할말 없음)
- ..여보세요?
- 쨋든 애들 단속 시켜 나 오늘 일찍 퇴근해
- 데리러 갈게!
- 빨리 와 더워
- 알겠어


뚝-



- 창식아 차키 줘라
- 예 대표님
- 쟤는.. 좀 밟다가 뒤에 묻어
- 예 알겠습니다

























*














- 많이 기다렸어?
- 응
- 진짜?
- 사실 아니야 엄청 빨리 왔네?
- 미안해.. 애들 관리 좀 잘 시킬걸..
- 손이나 씻어 그냥 
- 다친데는 없고? 왜 나한테 말 안했어..
- 말 할 정도까지는 아니였어 그냥 사람 붙인 건 알았는데 신경 쓸 정도까지는 아니였어
- 그래도..
- 남자친구가 그런 일 하는데 이정도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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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힣ㅎ 영화보러 갈까?
- 지금?
- 응 집으로 가자

























*















- 옷 갈아입고 나올테니까 영화 고르고 있어
- 웅 자갸


그렇게 잠옷으로 갈아입고 온 여주
자기 집 오듯 자연스레 반동거 하는 이 커플에
여주 집에는 큰 무지티가 넘쳐나고
정국 집에는 킹왕짱 대표님이 절대 입을 수 없는 옷들이 넘쳐난다






- 영화 골랐어?
- 웅 ‘겨울’보자
- 나 또 운다고 놀릴거잖아
- 내일 공판 없다며.. 
- 우는 게 귀여워서 보는거면서.. 
- 자기 귀여운 건 아네



탁-


냉장고를 여는 여주


- (심각)
- 왜그래..?
- 너..
- 어..?
- 월*콘 먹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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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 내가 먹었는데 왜?
- (억울) 야..! 너 붕*싸*코 먹는다며..!
- (더 억울) 자갸 붕싸가 없었어..

그러자 붉은 봉지에 팥 듬뿍 먹은 붕어 한마리 들고 추궁하시는 김검사님

- 이건 뭐야
- ..그 아이스크림 누가 샀어
- 나
- 누구 돈으로
- 세금으로
- (당황) 그럼 내 돈이네! 나 세금 많이 내거든?
- 세금 나도 내거든
- (더 당황) ㄴ,너 누구거야!
- 지랄말고 다시 사와
- 웅..

























*





















그렇게 시간은 또 빠르게 흘러
(왜 빠르냐구여? 이유는 그들의 신혼도 봐야하자너)







정국의 회사 앞
회사라고 쓰고 조직 건물이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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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식씨!
- 어? 검사님 안녕하세요!
- 정국이 안에 있어요? (분명 4살 차이 입니다.)
- 대표님이요? 같이 올라가시죠
- 네












*











- 대표님이랑 만나시는 거 안힘드세요?
- 어우 저보다 창식씨가 고생이 심하시죠..
- 아닙니다 제 일인데요
- 힘드면 말씀하세요 제가 말 할게요
- 아닙니다 자칫 함부로 했다가..


띵-

9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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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야! 여긴 무슨 일이야아 설마 나 보러온거야??

검사님 얼굴에 뽀뽀 퍼붇는 킹왕짱말랑콩떡정구기

- 야야! 나 화장했어 야!!
(네 분명 4살 차이입니다. 여주가 연하 맞아요.)

창식씨는 오늘도 고생이 많습니다.

- 이런 게 힘들어요 검사님..
- (대표님은 들을 정신이 없어요)
- (검사님은 막느라 정신이 없어요)
- 하아..

창식아.. 항상 응원한다..

























*

















정국의 집에서 아침드라마 보는 두 사람

“결혼해줘!”

- 으으.. 난 저런 거 별로
- 왜?
- 공개적인 프로포즈? 낭만? 난 그런 거 별로야 둘이 있을 때 하면 모를까 막 노래부르고 춤추고 사람들 박수받고 으으..
- 그래? 오..


“미안해요.. 나.. 당신이랑 결혼은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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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왜..?! 왜 안해?!!


“저..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 뭐?!?!!?












*











- 대표님 어제 보셨습니ㄲ.. 어디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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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어디 어떻게 할 수 없냐?
- 예..?
- 크고 거창한 걸 안 좋아한다잖아
- 예?
- 아 이거 어쩌냐고



거창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콩떡 정구기
다시 다 갈아엎어야겠다












그렇게 분주히 3시간 뒤










- 창식아 오늘 일찍 퇴근해라
- 두 분 오늘도 집으로 가시면..
- 아냐 괜찮아 나 오늘 반지 바꿔서 온다
- 커플링 지금도 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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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헤이 결혼반지로 
 



































































눈팅 절대 금지


손팅하면 다음 글이 빨리
나와영

다음 엪소는 둘의 결혼 짝짝 이라는 거


좀 놀랬던 건 찬찬히 글 써야지 했는데
오늘 52개 두둥 채워져서 놀랬다구..




작가의 말

[ 홍보 올릴거니까 다 봐주기 부탁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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