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oble vida de mi marido

Episodio 9












카톡-






_자기야 오늘 우리 집으로 올래? 

데리러 온다며 _

_ 미안ㅠㅠ 오늘 못 갈 거 같은데..


버스 타고 가려면 많이 걸어야하잖아 _
그럼 나 선배한테 얻어 타고 갈게 _

_ 저번에 그 선배 말하는거야?

응 그래도 되는거지? _
싫으면 데리러 오던가 _

_ 힝구ㅠㅠ 알겠어 조심히 와ㅠㅠ

1 도착해서 연락할게 _

















- 선배 얻어타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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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너는 저번에 그렇게 싸웠다면서 또 거짓말이냐
- 거짓말은 무슨? 지금 선배 두명 탔죠
- 그치
- 그 중에 선배 (석진) 있죠
- 그치
- 그럼 됐지 뭐
- 타고 가는 건 내 차잖아 인마
- 그래서 뭐요 한명은 애아빠고 한명은 예비신랑인데 뭐 그래서 뭐
- 그래.. 됐다..
- 저기서 내려주세요
- 그래 가라
- 네 감사해요 아 맞다 선배들 제발 술 먹고 개 돼서 언니들한테 전화 안 오도록 잘 해주세여^^
- ㅇ,어 (섬뜩) 그래



그렇게 유부남 1 과 곧 유부남 2 는 자신의 와이프와 와이프 될 사람이 참 무섭다고 느꼈다






















*












_ 나 밑에 도착 했는데 1
_ 그냥 올라가? 1
_ 야 전정국 1
_ 올라간다 1










- 얘 뭐야.. 연락도 안보고..





















*












불이 꺼져있는 집 안
아무도 없는 듯 고요하다









- 집에 있다더니 어디 간거야..













거실 안으로 들어가는 여주
들어서자 보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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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뭐야..? 뭐야..?
- 여주야
- 뭐야 어..?
- 이거 읽어봐
- marry..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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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난지도 3년에 부족한 나랑 만나줘서 고마워
- 우리 이제 결혼하자 여주야
- 아침에 일어날 때도 밤에 잠들때도 밥 먹을 때도 일상을 같이 지내고 싶어
- 반지.. 받아줄래..?

- (울먹) 장난해? 왜 그렇게 조심스럽게 말해!

여주의 말 소리가 커지자 조금 불안해진 정국

- 안.. 받아줄거야..?
- 바보야 빨리 손에 끼우기나 해

활짝 웃으며 끼워준 반지를 보다가 뿌엥 울음을 터트리는 여주 연애하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여주의 울음에 정국 심히 당황한다

- 자기야 왜 왜 왜 울어 싫어?
- 미,쳤어ㅠ? 내가 이게,끅왜 싫어ㅠㅠㅠㅠ
- 근데 왜 울어 응? 울지마
- 흐,끅흐으ㅠㅠㅠ 좋,아서어ㅠㅠㅠ 흐엥ㅇㅠㅠㅠ


그에 정국 놀라고 좋아서 눈물 쏟는 4살 연하 애인에 귀여워 죽는다








한참을 훌쩍이던 여주 정국에게 다가가 목에 팔을 감고 입을 맞춘다













*














다음날
여주의 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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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님.. 어제 무슨 일 있으셨어요..?
















어제 그 조금(?) 울었다고 눈이 부어버린 검사님
보기보다 여린 마음의 소유자라는 건 알았지만 우는 건 못봤던 데스크 사람들 놀라 뒤집어진다


- 저 많이 부었어요? 하아.. 선배들 또 엄청 놀리겠네..
- 무슨 일 있었는데..?
- 아.. 이거


손에 바뀐 반지를 자랑 아닌 자랑하며 웃는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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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에요? 반지 바뀐.. 설마.. 제가 생각하는..
- (끄덕끄덕)
- (입틀막) 진짜여..?
- 네에.. 이뿌졓ㅎ 어제 프로포즈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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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검 프! 로! 포! 즈! 받았어?!??
- 아 선배 진짜아!!!!


저번에 커플링 선물 받았을 때도 시끄럽게 난리 친 저 장꾸 선배(놈) 때문에 그때도 이목집중 당했는데
이번에도 ‘프로포즈’라는 단어에 이목집중 당했다


- 진짜요?? 검사님 축하드려요!
- 독사를 데려가는 놈이 있네..
- 와.. 대박..



웅성웅성웅성웅성-










- 내가 미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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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주우!!! 프로포즈 받았다며?!!!
- 아니 이 망할놈의 로펌은 소문이 뭐 이리 빨라;;
- 이 선배가 선물 하나 준비 했다
- 뭔데요?
- 전대표
- 예?
- 전대표 얼굴 알아왔어 cctv에 찍혔더라고









쿠구궁-

얼굴을.. 들켰다고..?










- 이제 잡아 넣는거야??
- 그래요..? 주세요
- 자 감사합니다 해봐
- ...
- 어허이 빨리
- 하아.. 감사합니다 선배^^
- 좋아좋아

























*




















로펌 건물 옥상









뚜르르-










달칵-







- 어 여주야
- 큰일 났어 
- 무슨 일이야
- 너 얼굴 팔렸어 cctv에 찍힌 걸 선배가 가져왔는데 흐리게 나오긴 했는데 너야 하아.. 내가 이럴까봐 손 씻으라고 하는건데..
- 알고 있었어
- 뭐..?
- 뭐가 걱정이야 사무실도 회사로 바꿨고 오늘 직원들도 뽑아 평범한 회사 처럼 그냥 사업 여러개 하는 걸로 하고 다른 서류들은 다 폐기처분 했어
- 검찰에도 넘어갔을거야 수사가 시작될거고..
- 오늘 애들이 다 돌면서 합의 처리 하고 몇명은 자수했어 총기는 해외로 다시 다 돌려보냈어 한.. 20억 들었나..
- 하아..
- 이번에 마약수입 사건때문에 경찰에서도 골머리를 앓는 모양이야 청장한테 그쪽 조직 관련 서류 다 넘겼어 손도 다 씻었고 이제 사업하면서 도움 주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청장이랑도 얘기하고 왔어
- 내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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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하지 마 자기야 자기 손 안쓰게 내가 다 처리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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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일 봐라.. 이쪽 루트 통해서 밀반입 한거지.. 미친거야 아주..
- 덕분에 해결 하겠네 이 귀한 자료를 청장님은 어디서 받으셨대?
- 나도 듣고 놀랐다..
- 누군데
-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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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전정국????????????























*
















그렇게 한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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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그때 자료 넘긴게 다 이유가 있네..
- 손 씻었다는 얘기 돌더니.. 진짜였어..?
- 와.. 안믿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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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검사님도 대단하시다..
















그들이 받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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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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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김여주

2021. 04. 10 
SAT.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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