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ana líder, por favor déjame echar un vista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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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누군가의 집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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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살며시 눈을 뜬 그곳의 천장...아니 눈 앞에 보이는것은 낯선 사람들. 여주는 제대로 눈을 뜨지도 못한 채 놀라기바빴고, 덮고있던 이불이었는지 옷인지 모르겠지만 꽉 끌어안으며 일어나 잔뜩 움츠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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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어나면 어쩌자는 거에요"


"ㄴ..너는..."




여주는 기억을 더듬으며 제니의 얼굴을 기억해냈고, 박지민의 무리에서 항상 보이던 얼굴과 매치를 해내었다.제니는 그런 여주를 보며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듯이 여주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지금 지민오빠가 언니 때문에 무슨 짓거리를 당한줄
알아요?"


"...무슨일 있었어?"


"진짜 무책임하다...그렇게 곤히 잠들어 있을 동안
 지민오빠가 언니 하나 때문에 무릎을 끓고 자존심도 
버리고...

심지어 빠따로 얼마나 두들겨 맞고 왔는데?!"


"뭐?"


"언니는 기억 안난다고 하면 되겠지만 우리가 본게있고 들은 말이 있어서 언니를 곱게 볼 수는 없단 거 알아둬요."





그 말이 끝이었다. 제니는 씩씩거리며 방을 나갔고 여주는 마지막 기억부터 천천히 상황을 파악했다. 대충 박지민이 나를 살려줬다는 말일까 하며 벙찐얼굴을 하고 있는 여주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박지민.
제니가 열어두고 간 문에 어느새 기댄 채 여주를 바라보고있었다.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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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못알아듣던데...그걸 믿고 나를 안다고 하면 
어떡해요?"


"...니가 친구라며...안다고 하면 보내줄 것 같았어..."


"그걸 믿어요? 진짜 바보네..."


"야 너가 먼저 속인거잖아!!"


"당연히 누나한테 제대로 말해주면,
뭐어 이젠 싸움질이야아? 할게 뻔하잖아요"


"...싸움질이었어?"


"제니한테 뭘 들은거야, 당연히 그렇죠"


"하아...아예 작정하고 싸운 거구나..."


"학교 대 학교로 서열정리를 위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이해하기 편하겠지."


"그래서...니가 무릎꿇었다는건 뭐야"


"아 누나가 그쪽 남학생들한테 잡혀서 생사를 헤메고있길래 내가 좀 도와준거에요. 신경쓰지마요."





이 자식 뭐지...? 하는 여주의 생각도 잠시, 제니의 말이
 다시금 떠올랐고 급하게 재질문을 하던 여주였다.






"너 맞았다며, 괜찮은거지? 왜이렇게 멀쩡해?"


"응? 나 안 괜찮은데?
아파서 죽을 것 같아요"




장난인가 싶었던 여주지만 그럴 것 같진 않다는 판단에 혹여나 싶어 지민의 팔을 붙잡고 소매를 걷어올렸다.
아니나 다를까 이 더운 날 긴팔을 입고있다니 이상했던 여주의 촉이 맞았던걸까 새빨갛고 검게 그을린 멍들이 빈틈없이 지민의 팔을 애워싸고 있었다.




"왜요? 막 마음아파요? 이런거봐서?"


"...어떻게 이렇게 태연하니 넌...

왜 아무렇지 않은 척해?"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ㅎ
이런 건 상처도 아니에요, 누나"


"그래도 그렇지 사람을 이렇게!!"


"그렇게 심한 거 아니라고. 좀 앉아있어요..."


"......"




여주는 한참 지민이 소매를 다시 내리는 것을 보며 나는 눈물을 꾹참았다. 하지만 차오르는 눈물이 흐르지않길 바라는건 욕심이었을까 그만 뚝 뚝 하고 떨어지는 여주의 눈물을 지민은 바라보았고, 고개만 숙이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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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많이 걱정되는 건지 난 모르겠지만...
울지마요, 누나"



"너 같으면 안울겠냐...!
내가 고쳐보겠다고 질척거리다가 널 다치게 만들었는데...내가 너무 한심해서 참을 수가 없다고!"


"그래서...뭐 포기라도 하시려고?"


"꼭 그러겠다는건 아니지만...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중이야..."


"...진짜 무책임하네 이 누나?
왜 맘대로 포기하려고 그래요, 난 아직 양아친데?"


"내가 널 고치려고 하는게 아니라, 내가 너한테 놀아나는 느낌이라고..."


"...그런거 신경끄고 나 사람만드는데만 집중해.
난 내가 알아서 발버둥을 치던 반항을 하던 할 거니까.

그게 더 재밌지 않겠어요?"


"......"


"뭐해봤다고 벌써 포기에요 이제 시작인데ㅎ"




지민은 싱긋 웃어보이며 여주를 바라보았고 그런 지민에 여주는 마음을 다잡으려 하는듯 보였다. 그래 뭐해봤다고 벌써 포기해 김여주, 정신차려 하고는 입술을 꽉 깨문 후 지민을 바라본 여주는 지민에게 말했다.




"알았어, 내가 말한 약속이니까 최선을 다해볼게.
넌 받아드리고 잘 따르기나해 박지민."


"음...하는 거 봐서요ㅎ"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며 대답하는 지민은 여주의 마음을 한결 풀리게 해주었을까, 여주 또한 흐르는 눈물이 다 마르지도 않은 채 작은 얼굴에 미소가 번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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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하는 짓처럼 보이냐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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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몰라 시×?"


"어 몰라 그니까 말좀해봐 저게 뭔지"


"ㅋㅋㅋ찐사랑이지 뭐긴 뭐얔ㅋㅋ"


"...어후...드러워 박지민 저 개망나니..."


"ㅋㅋㅋ"





복도에서 방 안의 상황을 흘깃흘깃 보던 별과 태형은 둘의 관계를 추측해가며 웃어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각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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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어디야?"


"네...?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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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그것도 모르고 여기있었어요?ㅋㅋㅋ
내 집이잖아요"


"뭐...?!!"



























@음...알콩달콩 반스푼이었다고 하자ㅎㅎ

@담화는 학교씬도 나오겠다아!!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