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년이란 시간을 널 잊었다 생각했는데…. 널 지웠다 생각했는데….
니가 이러면 난 미친 듯이 흔들린다.
그럼 또 나혼자서 착각하고, 좋아하고, 너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게된다.
또 그 바보같은 짓을 반복하기 싫었던 난, 애써 아닌 척 거짓말을한다.
“…응.”
하지만, 너무 보고싶었다. 너의 얼굴을 보는 순간 깨달았다.‘아…나 널 엄청 많이 보고싶어했구나…. ‘라고
그래…내가 왜 너를 안보고 싶어했겠어.시간을 돌릴수만 있었다면 내가 너에게 마지막 고백을 했던 그때로 돌려 다 없었던 일로하고싶을만큼 니가 보고싶었을텐데…

그래?난 너 엄청 보고싶었는데.
“…”
순간, 심장이 저 바닥까지 내려앉았다.
이제와서 왜이러는지…. 그렇게 날 힘들게 해놓고…
“아,너 번호 바꼈더라…”
“응.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긴 너한테 연락해봤지.근데,없는 번호라길래.”
“아…”
“나 누나랑 헤어졌어.”
“..!!!”
“…그걸 왜 나한테 말하는데…?”
“내가 헤어진 이유에 너도 있어서.”
“뭐?”
“나 그날 이후로 너한테 계속해서 연락했는데, 누나는 그게 싫었나봐. 자기한테 집중을 안 한다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그냥 니잘못인거잖아.”
“ㅎ 그렇네. 근데, 있어~그런게.”
지금 니가 무슨소리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7년만에 나타나서 나에게 하고싶은 말이 무엇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