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문하나라고해!
사실 나한테는 10년 넘게 된 김운학이라는 남사친이 있거등
근데 점점 걔가 남자로 보이는거 있지ㅜ
그래서 오늘 한번 고백해보려고!
우리한테는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우리 동네 근처에 바다가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진짜 자주갔어
시험을 망쳐서 울던,
생일이여서 기쁘던,
우리의 모든 추억이 담긴 곳이야!
그래서 운학이랑 바다로 갔어!
'…시원하다,그치?'
'…응, 그러게'
'…저, 운학아…!'
'나, 너 좋아해…!'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됐냐구??
사귀게 됐어!
그날,우리의 추억이 담긴 바다는
어떤날보다 푸르고 예뻤어…!
아 이런 나의 사랑은
불어오는 남쪽 바람 타고 달리죠
아 푸르른 바람
사이로 달려가 저 섬을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