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estra historia no terminará, nos volveremos a encontrar [BL/Chanbaek]

8.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 공원. 
뽀득뽀득 발밑에서 뭉개지는 눈보다도 격렬하게 서로의 입술을 문댔다. 

사귀는것도 아닌데 입술을 부빈 박찬열과
사귀는것도 아닌데 입술을 부벼준 변백현. 








* * * 






"너 왜 그렇게 걸어?"
"어?"

휘청휘청 힘겹게 걷는 백현을 후다닥 달려가 받친 찬열이 백현을 소파에 데려다놨다. 

"어디 아파? 왜이렇게 휘청대."
"나 제대로 걷고 있었는데?"
"아니야. 너 엄청 휘청거렸어."
"내가..?"
"손 줘봐. 오른손."
"오른손이 어디지..? 찬열아 나 모르겠어. 오른쪽이 어디지?"
"너 왜그래.."
"........."
"병원가자."








"종양이 뇌를 누르면서 균형이 안잡히거나, 좌우구분이 안되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거에요. 점점 심해질거고, 그건 어쩔수가 없어요. 보호자분이 계속 케어를 해주셔야해요. 그러다 크게 다쳐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니까.."











"야 찬열아."
"......."
"찬열아."
"어?"
"나 괜찮아. 진짜로."
"응.."
"나 배고파. 맛있는거 먹고 열매보러가자!"
"그럴래? 뭐 먹을까."
"나 피-"
"피자치킨햄버거 이런거 말고."
"응.. 한정식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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