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eok-jin, promoción de 2019, Facultad de Medicina de la Universidad Nacional de Seú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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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석진이 헤어지고 바로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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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 진짜 어떻게 해린아‧‧‧."



"그러게 나한테 신경 쓸 시간에 여친한테 가라했잖아." 해린



"너가 우리 엄마 살려줬는데 어떻게 아무것도 안 해‧‧‧."



"아무리 그래도 여친 있는 애가 딴 여자랑 붙어있으면 누구라도 오해하지 바보야." 해린



"‧‧‧‧‧‧‧‧."



"그래서, 설명도 못하고 보냈다고?" 해린



"설명하려고 했는데, 여주가 너무 상처받은 눈빛이라 쉽게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지‧‧‧."



"바보냐 진짜? 에효‧‧‧." 해린



"그런가봐, 나 진짜 어떻게 해. 여주 없으면‧‧‧"



"일단 사실대로 말하는 게 중요하지. 그걸 믿어준다는 보장은 못하지만." 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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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지말고, 일단 찾아가서 싹싹 빌어. 그게 먼저야." 해린



"‧‧‧받아줄까."



"아오, 그럼 여기서 계속 쩔쩔 매고 있을래??? 학교도 안 가고. 뭐하는 건데?!"



"알았어‧‧‧."






석진은 힘없은 표정으로 일어나더니 해린에게 인사를 한 후 여주의 집으로 향했다.








받아줄까, 날 믿어줄까. 내쳐버리면 난 어떡하지. 여러 걱정들이 머릿속을 지배하다보니 어느새 여주 집 앞에 다다랐다.





"후우‧‧‧." 석진




눈물이 나오려는 감정을 삼키고 벨을 눌렀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연 여주를 보니, 삼켜놨던 감정들이 몰려와 눈물이 쏟아졌다.





털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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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진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 설명할게‧‧‧."




다짜고짜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미친듯이 울며 사과하는 석진에 놀란 여주는 일단 석진을 집으로 들여보냈다.






"‧‧‧설명 한다며."



"너가 오해한 사,람 우리 엄마 살려준 애야‧‧‧." 석진




갑작스러운 말에 놀란 여주는 두 눈이 커졌다




"오, 오빠 어머니 어디 편찮으셨어‧‧‧??"




아무래도 최근에 사귄거라 석진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기도 했고, 본인 부모님 얘기까지 꺼내서 여주를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석진은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았다.




"‧‧‧응, 근데 그 애 병원에서 치료법 구해서 살려줬어."




"나도 뭔가를 보답해주고 싶으니까 계속 따라다니면서 챙겨줬던 거야. 엄마 보러 다니느라 피곤해서 많이 못만난거고, 더 예민해져서 괜히 신경질 적으로 대한 거 같아‧‧‧."


"정말 미안해, 미리 설명도 안 하고‧‧‧."




또 울려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석진을 여주가 포옥 감싸 안아주며 말했다.




"그런 일이 있었으면 나한테 미리 말해줘, 내가 뭔가 도움을 줄 수도 있잖아. 편찮으신데 오빠 여친이란 사람이 찾아가지도 않으면 부모님 오해하시지. 난 최고의 며느리가 되고 싶단 말야ㅎㅎ"




헤프게 웃으며 말하는 여주가 석진의 눈엔 그렇게 이뻐보일 수 없었다.





"알겠어, 다음부터는 잘 말할게.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



"아냐, 나도 미안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 기분 속상하다고 버럭 소리만 치고 나온 거 같아‧‧‧."




"아냐, 내 사과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





훌쩍이며 말하는 석진에 여주는 그럼 이제 우리 화해 한거다? 라며 어린애같이 생글생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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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ㅋㅋ"






석진의 대답이 끝나자, 여주는 본인 입술을 톡톡 치며 말했다.




"그런김에 우리 화해의 키스 찐하게 한 번 할까?"


"‧‧‧‧‧‧‧‧‧‧‧."


"아 이거 아니야‧‧‧?"


"‧‧‧너가 먼저 시작했다."





그 말을 끝으로 여주는 외박을 했다고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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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쬬... 미안해요ㅠ 시험기간 때문에...



제가 금방 끝난다고 했죠?ㅎㅎㅎㅎㅎ

근데 곧 더 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