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 encogida, florece brillantemente

그렇게 오랜시간 차를 타고가서 도착한것은 으리으리한 주택이었다.


차에서 내리고 아저씨가 따라오라는 턱짓에 주춤주춤 따라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여자직원들이 앞에 나와 인사를 했다 .


아저씨의 이제 막내가 될거니 잘 챙겨주라는 말에  입으로는 알겠다고하면서 나를 탐색하는 눈빛에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그 때 저 멀리서 슬리퍼를 질질 끄는 소리가 들리고 픽 웃음소리가 들렸다


키가 큰 한남자가 나와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갑자기 웬 입양이에요? 상의도 없이... " "안녕 ㅋㅋ 귀엽게 생겼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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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올려 쳐다보다가 깜짝 놀라 뒷걸음질 했다


착한듯 싱긋웃는 눈처럼 보이지만 나를 싫어했다


왜..? 내가 뭘했다고 그러지?


아저씨는 3살차이니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며 그대로 뒤를 돌아 나갔다.


그 남자는 직원들에게 모두 퇴근하라고 하며 내보냈다


둘이 남게되고 내가 쭈뼛거리며 서있자 싱긋 웃더니 말을했다


"난 김석진인데 넌 이름이 뭐야?"

"....."


어렸을때부터 미움을 받고 자라서인지 나는 눈치가 빨랐고 미움을 받는 상황이 오면 도망가곤했다.


오빠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해 그 자리를 피하려했다


하지만 몇걸음 못가고 팔을 잡혔다 


석진이 팔을 잡아댕기고 놓아버리자 나는 힘없이 넘어졌다.


풀썩

"아..!"


바닥에 넘어져있는 나의 앞에 와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오빠가 물었잖아.. 이름." "응?"

"..... 여주에요...."

석진이  다시 한번 물었다

"갑자기 입양이라니 무슨 말이야?:


나도 그것에 대한 답은 모르기에 아무말도 못했다

"......."

석진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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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오빠는 대답 안하는거 엄청 싫어해 "


"....... 그..그게 저도 .. 잘 모르겠어요... "

"저기...그...그렇지만 상속 문제라면...! 괜찮아요.. 저 호적에는 안올린다니까.."


겁에 질린 여주를 보며 석진이 말했다


"오빠"

"..네..?"

"오빠라고 불러"

"남이 보기에 가족으로 보여야지"

"....네.."

"일단 방으로 들어가서 쉬어"

"아....네.."

저벅저벅 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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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아버진 또 뭔짓을 꾸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