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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생일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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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생일 축하해





똑똑-,

" 야.. 최여주 "

" 흐윽.. "

" 문 좀 열어봐 "

" 싫어.. 아까는 개무시했으면서.. 끅.. "

" 여주야, 오빠 왔어 문 열어줘 "

" 지민오빠..? "

다들 집으로 모이고 여주의 방 앞으로 다가간 뒤, 승철이 문을 두드리고 이름을 불렀고 여주는 자신을 부르는 승철이 너무 미워서 울먹이며 싫다고 말하였다. 지민은 그런 여주가 너무 걱정 됐는지 자신이 나서서 여주에게 말을 걸었고 여주는 갑작스레 들려온 지민의 목소리에 놀란 듯 했다. 여주는 지민의 목소리를 듣고 방문을 살짝 열어서 밖을 보았는데 밖에는 머리를 숙이고 있는 태형, 정국, 슬기, 승철이 보였다.

" 오늘 우리 여주가 생일이어서 축하해주려고 이렇게 몰래카메라 한 거였는데
너무 심했지? 우리가 미안해 다음부터는 이런 거 절대 안 할게 그러니까
이제 그만 울자 예쁜 얼굴 다 망치겠네 "

" 킁.. 몰래카메라였어...? "

" 응.. 놀랐지.. 미안해 주야.. "

" 나 진짜 너무 슬펐어.. 이때까지 나한테 절대 그런 적 없었던 사람들인데
갑자기 변하니까 솔직히 무서웠다.. "

" 미안해 우리가 잘못했다 "

지민은 아직도 훌쩍대는 여주에게 무릎을 낮춰 눈을 맞추며 여주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했다. 여주는 몰래카메라라는 말에 조금 안심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시무룩한 강아지 표정이었다. 슬기는 여주를 보고 자신도 울먹거리며 여주를 안고 훌쩍였다.

여주는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는 다섯 명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말했다. 말하고 나니 여주는 속이 후련했고 항상 같이 살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하던 승철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니 소름이 돋았는지 팔을 쓸었다.

" 너한테 절대 그럴 일 없을 거야 항상 우리는 널 항상 아껴 "

" 고마워 오빠.. "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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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