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a] A los más jóv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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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시점)



"연준아~ 일어나서 학교 가자~"
"우으..."

누군가가 날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졸린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나니 예린누나가 보였다.

"정신 차리고 나와. 소정언니가 밥 차리고 있어."
"네..."

겨우 잠을 깨고 서둘러 학교에 갈 준비를 마쳤다.

"흐아..."
"준비 다 했어?"
"네."
"오늘 데려다줄게. 가자."
"네."

가방을 멘 후 현관으로 간 나는 예린누나의 배웅을 받으며 소정누나와 함께 집을 나섰다.

"연준아."
"네?"
"중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은 잘 지냈어?"
"... 그럼요."

아니요... 이진혁 때문에.. 잘 지내지 못했어요... 근데.. 그때도 유나누나가 도와줬죠... 근데... 알고 보니까 이진혁이 저희 학교래요.. 저 어떡하죠...? 만약... 이진혁이랑 같은 반 되면....

"다 왔다, 내려."
"네."
"학교 잘 다녀오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알겠어요."
"그래."

난 차에서 내려 학교로 들어갔다. 반배정은 2반이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2반에 들어서자 보이는 이진혁의 모습.

"...."

이진혁을 보자마자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와 동시에 이진혁과 눈이 마주쳤다. 이진혁은 나를 보더니 내 쪽으로 걸어왔다.

"앞으로 잘 부탁해. 그리고 오늘, 학교 끝나고 알지?"
"...."

아무래도 오늘, 집에 빨리 가기는 늦은 듯 하다.


*


너무 걱정스러운 학교를 마치고 난 곧바로 하숙집 톡에 톡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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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따라와라."
"....."

나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교실을 나가는 이진혁의 뒤를 따라갔다.





11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