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sentimiento del primer amor

#03. A partir de hoy, nosotros

“ .. 너 지금 뭐하는거야? “

“ ... “

“ 자습이라고 해도 넌 나한테 수업 받아야되 “

“ ... “


탁,


“ 빨리 와. 저딴 놈들 상대할 시간에 수학문제 하나라도 더 풀란말이야 “

“ ... “


난 그대로 권순영을 끌고는 홈베이스로 갔고 권순영은 죄지은 사람 마냥 고개를 푹 숙인 채 나를 따라왔다.
















“ 아니..! 여기에 이거를 대입해야된다니까? “

“ .. 미안 “

“ 됬어, 뭐만 하면 미안하데 “

“ .. 미..ㅇ “

“ 씁..!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고 “

“ ... “

“ .. 너 이대론 안되겠어. “

“ ..? “

“ 너 집이 어디야? “

“ .. 그건 왜 “

“ 1:1 과외 해주려고 그런다. 물론 내 생기부를 위해서 “

“ ... “

“ 진짜 공부만 해주고 나올꺼야. 그러니까 얼른 말해 “

“ .. 우리 집 먼데.. “

“ 허 너 공부하기 싫어서 그래? 장난하지 말고 얼른 말해 “

“ 못믿겠으면 그냥.. 오늘 같이 가 “

“ 뭐?.. 오늘? “

“ .. 어 “

“ ... “



아까까지만 해도 한마리의 호랑이처럼 싸우던 놈이 내겐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면서 얘기하는게 좀 웃기다.



근데 얘 집에 혼자 사나? 이렇게 막 정해도 되는거야?




“ 일단 알았어. 그럼 학교 끝나고 정문에서 기다려 “

“ .. (끄덕) “

“ .. 참 “




여러모로 답답한 자식이다.














“ 뭐야, 나름 일찍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

“ .. 가자 “



그렇게 우린 권순영네집으로 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고 생각보다 더 많이 갔다.



어딘지도 모를 곳의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니 진짜 시골이나 다름없는 곳이 나왔다. 그 흔하디 흔한 편의점도 없을것 같은.. 완전 산 속




가는 내내 권순영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묵묵히 길만 걸을 뿐이였다. 아니 근데 대체 얼마나 더 들어가야 집이 있는거야?



“ 저기..! “

“ ..? “

“ 더 들어가야되..? “

“ 말했잖아, 많이 멀다고 “

“ 아니.. 그냥 물어본거야! 궁금해서 “

“ .. 조금 남았어 “

“ 진짜야..! “

“ ... “



또 다시 권순영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걸었다. 정말로 조금 더 가니 집 한 채가 나왔고 권순영은 익숙하게 대문을 열었다.




“ 실례합니다..! “

“ 나 밖에 안살아, 그냥 들어와 “

“ 아.. 그렇구나 “



집 안으로 들어가니 할머니 집에서 본 가구들이 많았다.  전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살았었겠지..?



권순영은 가방을 한곳에다 놔두고는 부엌으로 들어가 물 한잔을 들고와 내게 건넸다.


“ 여기. “

“ 고마워.. “



나는 물을 벌컥 벌컥 마셨고 하도 걸어서 그런지 물이 아주 맛있었다. 나는 물을 다 마시곤 가방을 열어 책을 꺼냈고 권순영은 그런 날 보며 책을 꺼냈다.




“ 일단 암기과목 먼저 해보자. “

“ ..(끄덕) “

“ 자.. 일단 이때의 사회적 분위기는.. “




그렇게 우린 계속해서 공부했고 밤하늘은 어두울대로 어두워져있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많이 늦은거 같네 “

“ .. 부모님이 데리러 오셔? “

“ 어? 아니? “

“ 그럼 못 나가. “

“ 뭐..? “

“ 이 시간엔 시내로 나가는 버스가 없어 “




망했다.. 부모님은 현재 해외에 계시고 할아버지는 이미 주무실 시간이였다. 그럼 남은 방법은..



“ .. 그건 절대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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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 자식이랑 둘이서 같이 잘 순 없다고..!!















❤️ 작가의 사담 ❤️


짠 시험기간이 끝났습니다!! 소리 질러!! 약간의 멘탈을 정리하고 방학도 하느라 바로 돌아오진 못했어요ㅜㅜ 그래도 이제부턴 진짜로 열심히 연재할테니까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안녕☀️




💛🐯 별점과 댓글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