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hombre más joven es directo.

05: La franqueza del hombre más j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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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의 직진








05







"부장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ㅎ"

"나랑 같이 먹어줘서 고마워ㅎ"

"전혀요..!! 부장님이라면 환영이에요..!"







밥을 다 먹고 부장님이 집까지 데려다주셨다. 부장님 차를 타고 오는 동안 토끼 아저씨가 계속 연락을 해대는 바람에 부장님과의 사이가 멀어질 뻔 했다. 남친 아니냐고 전화 받으라고 부장님이 얘기하자 나도 놀라고, 부장님도 머쓱해져서는 정적만이 이어졌다. 다행히도 친구라고 둘러대니까 그새 댕댕미 넘치게 웃어 심쿵사 당할 뻔... 토끼 아저씨 때문에 사이 안 좋아지면 어쩔 뻔 했어!!٩(//̀Д/́/)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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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얼른 들어가."

"너 들어가는 거 보고 갈게."

"앗... 부장님 먼저 들어가는 거 보고 제가 들어갈게요..!"

"그렇게 하면 끝도 없다? 얼른 들어가."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응, 연락할게."







아 이제 말하지만 우린 연락하는 사이.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니지? 이정도면 썸 맞잖아..(⸝⸝⸝⁼̴́◡⁼̴̀⸝⸝⸝) 평소 연인들이 하는 문자까진 아니지만 부장님께서 먼저 선톡해주시고, 귀엽다, 예쁘다도 서슴없이 보내는데 그 문자에 죽는 건 또 나고... 사랑해만 없을 뿐, 이정도면 커플 아니냐고... 그래서 우리 언제 사겨..? 결혼 갈겨요,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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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해, 내가 이렇게 연락을 해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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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집착 수준의 연락 아니냐..?"

"안 보는 걸 어떡해, 연락 많이하면 알림 많이 가니까 봐주잖아..."

"천하의 전정국께서 여자한테 쩔쩔매다니..."

"잘생기고, 근육도 빵빵하고, 돈도 많은 전정국씨께서 뭐가 부족해서 회사원을 만나냐?"

"X나 예뻐, 내 스타일."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고작 아는 거라곤 AY회사를 다니는 것 뿐. 톡에 이름 적혀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존녜❤️로 돼있어서 자존감이 높구나 생각했다...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해준 매력적인 여자. 그게 이 여자였다. 이런 말 좀 재수없겠지만 이 얼굴에 항상 여자가 먼저 대쉬를 하고 받는 게 내 일상이었어서 괜히 오기가 생겨 더 직진하고 있달까..?







"근데 같은 회사 부장이랑 데이트하고 있다면서."

"그럼 이미 넌 끝난 거 아니냐?"

"혹시 모르지..! 그냥 돈 좀 더 잘 버니까 좋아하는 거 아니야?"

"에헤이, 부장하면 꼰대 아니냐. 얼굴이 잘생겼으니까 좋아하겠지."

"됐고, 그냥 포기해라."

"너 정도면 일 안해도 먹고 살 돈도 있고, 잘생겼고. 더 예쁜 여자가 대쉬하겠지."

"더 예쁜 여자가 대쉬하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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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걔가 좋은데."

"멘트 개 구리네.. 멜로눈깔 하지 마라."







그 여잔 날 안 좋아하고 나만 짝사랑하고 있는 거 안다. 아는데 작은 키도, 얼굴에 비해 큰 눈도, 삐약삐약 거리는 목소리도 다 귀엽고 좋았다. 어떻게 이 세상에 그런 생명체가 존재하는 건지.. 뽀송뽀송한 새끼 병아리 같았다. 많이 만난 사이도 아니고 내가 찾아가지 않는 한 만나지도 못할 거 같은데 그냥 좋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왜 이러는지... 천하의 전정국이 여자 때문에 이러고 있다니....







"..그냥 확 고백해버려?"

"너 생각엔 받아줄 거 같냐?"

"내 얼굴이면 받아주지 않을까?"

"...너가 그러니까 진상 소리 듣는 거야."

"그럼 뭐 어떡하라고..!!"

"다른 여자 찾아, 넌 그 자리에서 바로 결혼할 수 있는 얼굴이야."

"...안돼도 해봐야지, 그 여자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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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실 거야, 직진남이 뭔지 제대로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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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 어디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