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 no es la escuela que quería.

W. 용가리가져왔냐







PM 7:00 모아포차 

모아대학교 입학식 D - 1



신입생들 맞이하기 하루 전 날에도 선배들은 정신 못 차리고 술잔을 부딪히는 중이였다. 사람들은 모아대학교를 소개하자면 이랬다. 공부도 잘 하면서 존나게 잘 노는 애들.


야 짠해!!!!!


학교의 간판인 TXT동아리 최씨 삼인방도 예외는 아니였다. 매일 매일 <모아대학교 대신 전해드려요> 같은 각종 커뮤니티에 주인공들



|경제학과 최수빈선배 여친 있나요? 익명이요|


|기타 메고 맥날에서 혼밥 하신 예쁘게 생기신분 저희 학교에요? 제발 알려주세요;;;|


|패디과 탈색모에 무섭게 생기고 다리 존나 긴 사람 이름이 뭐에요?? 익명이요|




지금부터 걔네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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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시만 나 전화 좀 받고 올게. 하..지금 시간이 몇 신데 전화질이야"

"왜? 누군데 그러냥"

"아 개빡쳐요 진짜..개념이 없나.. 이 시간에.."

"전여친이야? 보이스피싱?"

"..하.. 다들 잠깐 조용히 해봐"




범규와 연준이 영문도 모른 채 입을 닫았다.
그제서야 수빈이 목을 큼큼 가다듬더니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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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교수님! 전화 받았습니다!!"




최 수 빈 [19학번]


- 경제학과 2학년 과탑
- 군대 갔다가 복학해서 2학년임
- 뭐하냐고 물어보면 교수님 자빠지라고 기도하는 중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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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양 난 또 전여친인가 했네"

"최수빈도 참 불쌍하다..야 범규야 걍 우리끼리 짠하자"

"근데 저 내일 모레 녹음 있어서 목 관리 해야되는거 알죠 형"

"녹음?"

"술 마시면 안되는데.."

"야 말을 하지 인마! 이리줘 내가 마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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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튕겨본거임. 짜아아안!!!!!!! 달려보자고!!!!!"



최 범 규 [20학번]


- 실용음악과 2학년 싱어송라이터 전공
- 군대 아직 안 감
- 주량 제일 셈
- 어디냐고 물어보면 둘 중에 하나임 술집 or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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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튕기긴 뭘 튕겨..참 웃기는 놈이야 너도"

"오쪼라구요"

"크.. 어우, 우욱, 웩- 졸라 써"

"소주 궤짝으로 마실 것처럼 생겨 가지고 왜 이렇게 못 마셔요"

"야 그거 욕이지. 죽을래? 내가 어떻게 생겼는데"

"여자 잘 꼬이고 잘 꼬실 것 같이 생겼어요"





아니나 다를까 옆 테이블에 있던 한 여성이 연준에게 다가와 수줍게 핸드폰을 들이밀었다. 한 두번 있던 일이 아니라 범규가 익숙하게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대충 형이 알아서 하라는 뜻)

그치만 연준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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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어이,어익, 얻..어엏..죄,쩨..쬐송해요..아 진쨔 죄송해요"





최 연 준 [18학번]


- 패션디자인학과 수석 입학으로 유명
- 군대 복학하고 이제서야 3학년
- 인스타 팔로워 수 만명대
- 생긴거랑 다르게 순함 (특히 여자 앞에서 고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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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시각 심각하게 고민중인 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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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으으읍.. 내일 뭐 입고 가지?"



김 여 주 [22학번🐥]


- 모아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1학년
- 앞으로 최씨들과 지독하게 엮일 예정
- 귀여운 새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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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인물소개 겸 프롤로그
여러분도 다들..대학 로망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