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apado en un laberinto de opciones

[S2] 10. Juego de equilibrio

# 다정 지민

나른한 오후.

창가로 들어오는 적당한 햇빛에 여주와 지민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있다.

정적을 깬 여주.

여주: 심심해 ...

지민: 난 딱 좋은데. 심심해?

여주: 그거하자.

지민: 뭐?

여주는 생각이 나지 않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지민: 아 알겠다. 밸런스 게임?

지민이 손가락을 탁 튕기며 말했다.

여주: 맞아! 어떻게 알았어?

지민: 다 방법이 있지.

여주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누웠다.

여주: 아무튼. 내가 질문할 테니까 네가 대답해 줘.

흠흠. 여주는 목을 가다듬고 입을 땠다.

여주: 하루에 100번 연락, 아니면 한 달에 한 번 연락.

지민: 질문이 왜 그래 ㅋㅋㅋㅋㅋ

지민: 근데 우리는 일 할 때 빼고는 매일 붙어있으니까 연락 할 일이 없잖아. 나는 한 달에 한 번 연락!

여주: 나랑 헤어지고 30억 받기, 그냥 나랑 사귀기.

꽤나 진지한 여주의 표정.

지민은 그런 여주를 놀리고 싶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여주를 쳐다봤다.

여주: 빨리 대답해! 삼, 이, 일...

지민: 나는 당연히 너랑 사귀지. 30억이 뭐라고.

30억 말고 여주를 선택한 지민. 여주를 너무 잘 아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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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츤데레 석진

나른한 오후.

창가로 들어오는 적당한 햇빛에 여주와 지민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있다.

정적을 깬 여주.

여주: 심심해 ...

석진: 난 딱 좋은데. 심심해?

여주: 그거하자.

석진: 뭐?

여주는 생각이 나지 않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석진: 아, 알겠다. 낮잠자기!

여주: 아 그거 아닌데 ..

석진: 아 진짜 알겠다. 

여주: 말해봐봐

석진: 밥 먹기.

여주: 너 나가. 

여주는 드디어 생각이 난 건지 무릎을 탁 쳤다.

여주: 밸런스 게임 하자.

석진: 근데 이거 말만 밸런스 게임이지 답정너 게임 아니야?

여주: 그냥 해. 적당히 해야지.

여주는 석진의 등짝을 한 대 때리곤 다시 입을 열었다.

여주: 나랑 헤어지고 30억 받기, 그냥 나랑 사귀기.

꽤나 진지한 여주의 표정.

석진: 30억?

3초간의 정적.

여주: 너 고민했지.

석진? ㅇㅓ? 아. 아니. 아닌데.

석진은 위기를 모면하려고 능청을 떨어댔다.

석진: 난 당연히 너야 여주야~

여주: 응 모르겠고 혼자 잘 살아 석진아~

30억 고민한 거 들킨 석진. 여주한테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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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여러분은 지금 선택의 미로 속에 갇히셨습니다 축💫

지민이 좋다 or 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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