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tora de tsund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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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우절 다음날 소동 ( ? ) 이 끝나고 , 여주와 석진은 석진네 집에 가서 홈 데이트를 했다

그 와중에도 석진은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





이여주 - 오빠 , 기분 안 좋아요 ?

김석진 - 아니

김석진 - 그건 왜 ?

이여주 - 그냥요

김석진 -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마

이여주 - 신경 쓰이는 걸 어떡해요

이여주 - 오빠 지금도 완전 뭔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한 표정 짓고 있거든요 ?





여주의 말에 석진은 여주를 빤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여주는 어쩔 줄 몰라하며 휴지를 석진에게 주었다





이여주 - 갑자기 왜 울어요

이여주 - 걱정 되게

김석진 - 요즘 고민이 많아서 그래

김석진 - 니가 조금만 이해해줘

이여주 - 어떤 고민인지 말을 해요

이여주 - 나 오빠 애인이잖아요

이여주 - 그 정도는 내가 알고 있어야죠

김석진 - 나중에 말할게

김석진 - 지금은 ,

김석진 - 너한테 안겨 있고 싶어





여주는 석진을 안아주었다

석진에게 어떤 고민이 있는지 , 본인이 도와줄 수 있는지 궁금한 게 많았지만 묻지 않았다

석진을 위해서





김석진 - 자고 가

이여주 - 네 , 자고 갈게요

이여주 - 근데 저 옷이 없어요

김석진 - 내 거 입어

김석진 - 작은 사이즈 찾아줄게

이여주 - 알겠어요





여주와 석진은 침대에 누웠다

석진은 그날 따라 여주를 더 꽉 안고 , 키스를 더 진하게 하고 , 여주를 더 그윽하게 바라보았다

여주는 그런 석진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음날 갑자기 석진이 사라지는 일 따위는 상상하지 못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