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go en mis sueños (todo el año)

꿈 속의 너와 - 6



오늘은 황금 같은 주말, 직장인으로서 주말은 너무나 소중해서 자기도 아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잠이 많은 나는 침대에 누운지 얼마 안 되어 바로 잠에 들었고, 널 만날 수 있었다.













'음악소리 - '


  

가슴이 웅장해질만큼 크고 다채로운 멜로디의 음악이 내 귓가에 들려왔다.


고개를 들어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아하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콘서트장..?'









"꺄아!! 오빠!!"
"잘생겼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함성 소리와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 위를 활보하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얼굴들이었는데 아마 꿈 속에서 봤던 걸 수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한 사람만은 확연하게 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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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석민... 둘 중에 누구지?"




도겸과 석민 꿈 속에서 확연히 구분을 할 수 있도록 사복차림과 교복차림 등 다른 스타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왜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느껴졌다. 

사실 옷으로나 직접 대화 해보지 않는다면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무대를 활보하고 다니는 저 남자는 누구일까?






무대를 보고 있는 와중에 눈이 마주쳤다. 
그가 날 보며 활짝 웃는다. 괜히 심장이 두근거린다.


나는 꿈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사람들(?에게 설레기라도 하는 걸까? 진짜 말도 안 된다. 



혼자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설레발치는 짝사랑 따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왜 이럴까, 그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존재하더라도 나의 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인데 그를 만나게 된다 한들 그는 나를 못 알아볼 게 뻔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은 가슴이 아파왔다. 
진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일까, 도겸과 석민은 다른 사람일까 이런저런 생각들에 복잡해져있을 때 누군가 나에게 어깨동무를 해왔다.




"여기서 뭐해?"
"내 무대 잘 봤어? 어땠어? 나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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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폭풍질문을 하는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쩌다 보니 둘 다 반말을 하게 되어 이름을 물어보지 않는 이상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물어보기로 했다.





"너, 도겸이야? 석민이야?"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그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한번 같은 질문을 하려던 찰나에 그가 나의 얼굴을 붙잡고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하고 내 이마에 입을 맞췄...뭐? 




'번쩍'






그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 눈을 뜨자 보이는 건 너무나 익숙한 내 방, 이게 무슨 일이람.


결국 나는 둘 중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듣지 못한 채 꿈에서 깨버리고 말았다. 


넌... 누구였던 걸까.

















이번 꿈은 무대하는 꿈이었는데 괜히 미스터Lee한 내용과 함께 넣어봤습니다🫠 다들 더위,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