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ú sobre el dinero, el dinero sobre ti

내 목표는 따로 있으니까






※※※






스윽-






탁-!






- 어떤 놈이 내 잠을 깨워






윤주가 지민이의 인기척을 느꼈는지
윤주를 잡을려던 손을 막았고
아직 캄캄한방에 지민이가 있는지 몰랐던 윤주는
목소리를 낮게 깔고 무겁게 말했다






" 잠자던 도중에 깨우면 많이 무섭네? "






"..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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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 너...! 읍! "






" 쉬-잇, 조용 "






" 니 옆에있는 애 자잖아 "






소리를 지르려던 윤주의 입을
마취제가 뭍은 손수건으로 막자
버둥버둥거리던 다리를 점점 느려져갔고
힘이 잔뜩 들어갔던 손 또한 힘이 빠졌다






※※※






" ... "






밤늦게까지 사무실에있던 윤기는
뭔가 싸한 느낌에 윤주의 방을 들어가기로했다






똑똑-





" ! "





" 없어, 김윤주가..없어 "






윤기는 잘 자고있던 정국의 등을 퍽퍽 치며
김윤주 어디갔냐며 물어보자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모른다 답하자
찬바람이 쌩쌩들어와 커튼이 흔들리는 창문을 바라봤다
그러자 그의 입에서 나오는 한 이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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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급하게 방을 나가는 윤기였다






※※※






눈을뜨니 눈앞이 잠깐 어지러웠다가
초첨이 맞춰지면서 얇게 떠졌던 눈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눈을 뜨자마자 앓는소리를 냈다 그리고는 천장을
잠시 멍하니 쳐다보더니 새벽에 일어난 일이
생각났는지 눈이 커지며 몸을 벌떡 일으켜세웠다






철그덕-






몸을 일으켜세우자
손목에서 무언가가 당겨지면서 철그덕 소리가 났다
그러자 몸이 다시 푹신한 침대로 누워졌고
확인을하자 침대 머리맡쪽 다리에
오른쪽 팔만 수갑이 채워져있었다






" 박지민 이새× "






칼을 꺼내들려했지만 잡히는건 공기와 먼지뿐
좀처럼 마력이 나오지않았다
마력을 가둬두는 수갑을 채웠는지
윤주가 아무것도 할수없게 만들었다






" 일어났네 "






" 너!! "






" 지금쯤 민윤기가 눈에 불을키고 널 찾겠지? "






" 뭐야 처음부터 목적이 민윤기였어? "






" 그건 아니고, 그냥 좀 재미있어서 "






박지민이 소름끼치게 입꼬리를 올렸다
윤주는 수갑에 걸려있는 오른쪽 손목을 거칠게 흔들었다
그러자 박지민은 웃긴다는듯 주방으로가
물을 한잔 따라서 마셨다






" 근데 너가 날 미친듯이 싫어해도 곧 있으면 달라질껄? "






" 닥쳐 "






지민은 윤주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곧 달라질꺼라 이야기하자 윤주가 으르렁댔다






" 그렇게 불쑥불쑥 칼을 꺼내들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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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서는 내 몸에 생채기조차 못만들꺼야






윤주는 어이가없는듯 콧방귀를끼며
그런일이 일어날것같냐며 수갑을 흔들었다
그러자 지민은 윤주의 턱을 가볍게 잡고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 그런일이 안일어난다는 보장은? "






" 그딴건 내가 판단해 "






재미있겠네 라며 비웃고 방을 나갔다
젠장, 제길!! 왜 하필 잘 때 처들어와서는 이 날리야
그것보다..민윤기가 지금 찾으러 오겠지?






사실 좀 무섭다
과거에 그런일까지 한 녀석이
내 목숨하나 처리하지 못할까 당연히 가능하겠지
민윤기한테 제안이 오기전까지만해도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 지긋지긋하고 피뭍히는 일상을 끝낼수있으니까
박지민한테서 도망치는일을 끝낼수있으니까







근데






근데 왜,







지금은 살고싶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