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ta cuándo me vas a perseguir?
12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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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hak
×연하주의보×


원도이
...왜 이렇게 늦지..


상혁
(문을 열고 들어온다) 나 안늦었냐?

원도이
아니, 늦었거든?


상혁
(동아리실을 둘러본다) 어라, 걔네 둘은?

원도이
몰라, 왜 안왔지..


원희
(그때, 동아리실로 들어온다) 안녕하세요~

원도이
...아, 왔어? 원희야, 혹시.... 운학이 봤어?


원희
...운학이요? 글쎄요... 오늘 학교에서 밖에 못 봤는데...

원도이
....그래?


원희
(미묘하게 표정이 굳는다)....


상혁
...뭐, 알아서 오지않을까.

원도이
그래, 오늘은.. 야외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원도이
(창문 밖을 바라본다) 날씨가 엉망이여서 말이지.

*☂️🌧🌫🌧🌫🌧🌫🌧🌫🌧🌫🌧☂️*


상혁
...그럼 어떡하지.

원도이
....오늘은 안에서 사진 촬영한거 보자.

원도이
원희야, 이리 와서 봐봐. 우리가 예술제에 낼 작품들.


원희
오.. 예쁜데요?


원희
(시선이 운학이 찍은 사진에 멈춘다) ....


원희
(사진을 슬쩍 주머니에 넣는다)

원도이
이건.. 안 내는게 나을까.


상혁
초점이 흐려, 안돼.

(몇십분 뒤..)

원도이
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원도이
가봐도 돼, 원희야.


원희
네? 그래도..

원도이
아냐, 마칠시간은 이미 넘어서.. 먼저 가도 돼.


원희
아, 그럼.. 가볼게요!!


원희
(문을 열고 나간다)

원도이
....


상혁
안 따라가?

원도이
.....


운학
(옥상에 앉아 해가 지는 것을 보고 있다)


원희
(옥상 문을 열고 들어온다) 와~


원희
(운학의 옆에 털썩 앉는다) 와 있었네?


운학
....


원희
항상 넌 내말은 꼭 듣던데.. 아직 마음 있는거 아니야?


운학
...너랑 다시 시작할 생각 없어.


원희
아~ 그래?


원희
(휴대폰을 들어 녹음된 목소리를 들려준다)

원도이
(왠지, 걔를 남자로 못보겠어.)


상혁
(...뭐?)

원도이
(아무리 걔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해도.)

원도이
(도저히 이성적으로 생각하진 못하겠다고.)


운학
(목소리에 동요하지만, 동요하지 않은척을 한다.)


원희
어때~? 그 언니는.. 널 좋아하지 않는다는데?


원희
다시 생각해봐,


원희
너한테 마음 없는 언니, 그리고 너 좋아하는 네 친구.


운학
...


원희
넌 맨날 그래,


원희
맨날 맨날.. 될수도 없는 사랑을 꿈꾸고,


원희
네 상대는 여기 있는데.. (운학의 손을 잡고 가슴위에 올린다)


원희
솔직히.. 마음에 맡겨봐..


원희
나한테 심장이 더 뛰고 있지 않아?


운학
.....닥쳐.


원희
(씨익 웃으며 손으로 운학의 얼굴을 감싼다)


원희
어떻게.. 화내는 것도 예쁠까..


운학
(원희의 손을 탁 친다) 건드리지마.


원희
(혀를 찬다) 그래, 네가 그렇다면..


원희
네가 여전히 마음을 안 바꾸겠다면..


원희
그 언니를 건드려 볼까?


운학
(벌떡 일어선다) 내말 못들었어? 그 누나는 건드리지 말라고.


원희
...그 언니는 왜 이렇게 좋아해?


원희
나도 그만큼 좋아했어?


원희
그만큼, 좋아했냐고.


원희
그래, 다시 조건을 낼게. 나랑 사겨.


원희
그럼 그언니는 안 건드려.


운학
(이를 빠득 간다) 네가 뭔데, 누나를 건드리는데.


원희
(자리에서 일어난다) 선택해,


운학
.....


원희
왜 결정을 못해? 그만큼 그 언니를 좋아하면.. 지키려고 해야하는거 아니야?


원희
(한발짝 다가간다)

(어느새 원희가 운학의 코 앞에 있다.)


원희
(운학의 입에 입을 맞춘다)


운학
.....!


원희
(입을 뗀다)...자, 이제 진짜로 선택해봐.

원도이
(문을 벌컥 연다) ....


원희
...? 어라.

원도이
(운학에게 다가가 뺨을 때린다)


원희
....!

원도이
(원희를 바라본다)...나가, 여기서.


상혁
(어느새 문앞에 와있다)


원희
(한숨을 쉰다) 네, 그래요.


원희
(나가면서 운학을 바라본다)....

원도이
(뒤돌아 운학을 바라본다) ...김운학.


운학
....

원도이
무슨 일 있으면 말을해, 사람 착각하게 하지 말고.

원도이
(나가려 한다)


운학
누나..!

원도이
뭐, 또 무슨 말을 하려고,

원도이
멋대로 내가 너 좋아하게 해놓고,

원도이
동아리 활동도 빼먹고, 너 좋아하는 마음도 헛되게 만들고.

원도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데.


운학
...오해에요.

원도이
...뭐?


운학
저..


운학
....누나 좋아하고 있어요.

*여기서 작가의 부연설명*

아,아, 지금 도이는 운학이가 원희랑 사귀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운학이를 좋아하게 됐는데,

(언제부터인진 다음화에..!)

이제 원희가 의심스러워서 따라가 보니까 하필이면

키스하고 있던 장면... 이였던거죠.

그래서 화가 날대로 난 도이는

운학이의 뺨을 때려버렸다.. 이런 말이에요!

에피소드 올리는거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내일 봐요, 독자님.

(대충 하투하투 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