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partidos, 99 derrotas, 1 victoria
El director poco confiable_Episodio 40








김태형
"그리고 샐러드는 땅콩 안 들어간 거로 하나 주세요"


....ㅁ,뭐지...? 내가 샐러드 먹고 싶은 줄 알았나...?

아니...ㅠㅠ 나 지금 스테이크랑 샐러드 그리고 사과주스 값까지 내야 하는 거야...?

망했다...ㅠ


돈이 얼마 없는 지갑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월급 나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한동안 라면 끓여 먹어야겠네.



김태형
"오여주씨?"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우수수 떨어질 것만 같은 여주를 부른 건 다름 아니라 태형이었다.



오여주
"...ㄴ,네. 이사님, 뭐라고 하셨어요?"


김태형
"무슨 일 있어요?"


김태형
"안색이 많이 안 좋아 보이길래"


오여주
"ㅇ,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자신의 상황을 숨긴 여주는 입술을 꾸욱 깨물고는 식탁에 놓여 있는 포크만 만지작 거릴 뿐이였다.



김태형
"으음..."


김태형
"저 되게 섭섭한데"


아주 섭섭하다는 걸 표정 가득 들이 낸 태형이가 여주를 지긋히 바라본다.



오여주
"ㄴ,네...?"


섭섭하다고...? 대체 왜? 뭐 때문에?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김태형
"제가 오여주씨한테 그렇게 못 미더운 사람입니까?"


솔직히 말하면... 좀 못 미덥긴 하지.

그동안 나한테 친 장난들을 보면 말이야.



오여주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요?"


김태형
"당연하죠. 전 거짓말쟁이는 싫습니다"


오여주
"솔직히 이사님 조-금 못 미더워요"



의문의 1패 - 김태형 씨


예상치 못한 답변에 점잖지 않게 당황한 태형이.



김태형
"크음... 도대체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오여주
"저 맨날 놀리시잖아요"


오여주
"방금도 고기 알레르기는 없죠? 하면서"


김태형
"ㄱ,그건 오여주씨 반응이 재밌으니까, 그렇죠..."


맨날 자신을 놀리던 당당한 태형이가 말까지 더듬으면서 말끝을 흐리는 모습이 얼마나 웃겼는지 여주는 소리 없이 피식거리면서 웃는다.



오여주
피식-]


딱 그 타이밍을 마쳐서 들어온 요리들.



김태형
"어서 먹어요"


마침 들어온 요리에 당황한 기색을 없애려고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

스테이크를 각각 받은 여주와 태형이.

태형이는 능숙하게 스테이크를 썰어서 한 조각을 입으로 넣어 먹는다.

하지만 스테이크를 레스토랑에서 먹어보는 것이 처음인 여주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간힘을 쓴다.



오여주
낑낑-]


아... 이걸 도대체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거야...

그냥 통째로 물어뜯을까...?


결국에는 아예 통째로 뜯어 먹을 생각을 하는 여주다.


ㅎ 진짜로 손이 많이 가는 여자네.



김태형
"자, 이리 줘 봐요"


여주의 스테이크가 담긴 그릇을 자신에게 가져온 태형이가 능숙하게 스테이크를 먹기 좋을 크기로 썰어서 여주한테 돌려준다.



오여주
"아... 감사합니다"


김태형
"오여주씨, 많이 먹어요"



김태형
"제가 사는 거니까" ((싱긋


+지난화에 인스타에서 제가 올렸던 땅콩 사진으로 땅콩 알레르기 맞추신 분 아무도 없겠죠? 히히💜 인스타 찾아오시면 저랑 소통도 할 수 있고 스포랑 신작의 관한 얘기들을 알아가실 수 있어요😊💜

++요즘 손팅수가 너무 적어져서 슬퍼요..ㅠㅠ 제빌 손팅 부탁드려요😢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