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horas el uno del otro [Temporada 1]
ep.00 - Prólogo


권진영[권순영 부]
아들


권순영
어?

권진영[권순영 부]
아빠랑 얘기 좀 할까?


권순영
응

권진영[권순영 부]
하..순영아


권순영
왜이래ㅋㅋㅋ진지하게

권진영[권순영 부]
진지하게 할 말이 있어서 그래


권순영
응 알겠어

권진영[권순영 부]
너...지금처럼 아빠랑만 사는것보다 엄마랑..또 친구 형제랑 같이사는게 더 좋지 않겠니?

권진영[권순영 부]
아빠 일하러갈 때 마다 네가 밥은 잘 먹고 다닐지 다치진 않을지

권진영[권순영 부]
그런거 잘 말해주지도 않는 아이라서 걱정이 된다

권진영[권순영 부]
아빠가 해 줄 수 있는게 많은것도 아니고


권순영
아빠


권순영
여친생겼지!

권진영[권순영 부]
...

권진영[권순영 부]
그렇게 됐다


권순영
몇살차이셔?

권진영[권순영 부]
아빠보다 1살 적다


권순영
ㅎ 아빠

권진영[권순영 부]
어?


권순영
내가 혼자 자빠져서 달칠 애도아니고ㅋㅋㅋ


권순영
나 괜찮아 지금도

권진영[권순영 부]
아...


권순영
나 한번 만나 볼래

권진영[권순영 부]
어?


권순영
그래도 내 엄마 될 사람인데 내가 얼굴도 모른채 같이 살아야 돼?


권순영
또 그사람처럼 아빠 떠나면 어떡하려고

권진영[권순영 부]
그게...


권순영
아빠 답지 않게 왜이렇게 축처져


권순영
나 아빠 닮아서 밝은거 아니었나~?


권순영
난 아빠 좋은건 다 해도 되는데 한번만 만나볼게


권순영
그렇게 만난다고 완전 알지는 못하겠지만

권진영[권순영 부]
그래 내일 시간 되니?


권순영
응ㅋㅋ

권진영[권순영 부]
네 친구될 아들도 데려오실거야

권진영[권순영 부]
잘보여서 우리도 평범한...


권순영
아빠


권순영
우리도 평범한 가족이야


권순영
엄마 아빠 다있다고 평범한게 아니야

권진영[권순영 부]
..그래 내일 입고갈 옷 정해봐


권순영
응~

풀썩-


권순영
하...


권순영
그래 아빠가 다시 만난다는데 밝게 보여야지


권순영
믿어보자

❝내이름은 권순영 중학교 2학년이다❞

❝난 지금까지 아빠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엄마였던 사람은 어쩔수없이 나를 낳아버렸고❞

❝아빠와 결혼한뒤 바람이나, 이혼을 한 상태이다❞

❝엄마를 마지막으로 본건 초등학교2학년 아무것도 모른채 다른친구들의 엄마를 보며 부러워하기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빠와 사는것이 더 행복하다❞

❝그런데❞


권순영
아빠한테 여친이 생기다니...


권순영
아빠가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하는건 사실이었지만


권순영
막상 이런말듣고 내일 만나본다니...뭔가 묘하네


권순영
괜찮은 분이여야 할텐데


권순영
...


권순영
그래 뭐


권순영
걍 자자

뒤척뒤척

똑똑-

이윤정[이지훈 모]
지훈아


이지훈
네?

이윤정[이지훈 모]
들어가도 되니?


이지훈
네 들어오세요

이윤정[이지훈 모]
저 지훈아


이지훈
네

이윤정[이지훈 모]
내일 저녁에 시간되니?


이지훈
아 내일 학원가야하는데...

이윤정[이지훈 모]
아..그러니?


이지훈
토요일이라 시간 앞당겨도 될거예요

이윤정[이지훈 모]
그래?


이지훈
왜요?

이윤정[이지훈 모]
아...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겼어


이지훈
네..?

이윤정[이지훈 모]
아직 결혼약속 잡은것도 아니고

이윤정[이지훈 모]
어떻게 될지는 몰라!

이윤정[이지훈 모]
네 또래 아들도 있으시단다

이윤정[이지훈 모]
친해지면 좋지 않겠ㄴ..


이지훈
싫어요

이윤정[이지훈 모]
어?


이지훈
남자어른. 이젠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