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guntas y respuestas situacionales (Diecisiete)
끄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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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ps
Una vida cotidiana sometida a violencia por 13 personas.



최 승 철
야 박여주

박 여 주
어..?


최 승 철
오늘 애들 우리 집에 온다

박 여 주
...


최 승 철
대답?

박 여 주
어..

-야 최승철 문 열어


최 승 철
애들 왔네

나는 최승철이 문을 열러주러 간 사이에 서랍속에 숨었다.


윤 정 한
우리 여주는 어디갔나-


권 순 영
여주 우리랑 숨바꼭질 하고 싶은 거야?

나는 무서움에 터져 나오는 울음 소리를 손으로 막았다.

-흐으..


이 지 훈
..ㅋ

나는 다행히 지나가는 줄 알고 마음을 놓았다.

그때,

누군가 서랍의 문을 열었다.


이 지 훈
여주 여깄네 ㅎ

나는 이제부터 막 맞을 거라는 생각에 두려움을 숨길 수 없었다.

무릎을 꿇고 비는 수 밖에 없었다.


최 승 철
여주야 친구들이 왔는데 왜 거기 숨어있어 ㅋㅋ

박 여 주
하으..그니깐..흐윽..이게 내가, 왜 그랬,냐면..


권 순 영
여주야 겁내지 마


권 순 영
오늘은 13명 아니라 최승철까지 4명 밖에 없거든

박 여 주
4명이요..?

나에겐 4명도 그나마 행복했다. 13명이서 동시에 나를 때린다면 난 그날 하루 종일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할 정도로 맞기 때문이다.


윤 정 한
여주야 빨리 나와


윤 정 한
말 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수가 있어.

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로 서랍속에서 나왔다.

나오자마자 윤정한은 나의 머리채를 잡았다.


윤 정 한
참 예뻐 여주는 ㅎㅎ

박 여 주
..


윤 정 한
야 최승철 여주 좀 보고 있어봐 이지훈이랑 뭐 좀 할게 있어서


최 승 철
마음대로 해


최 승 철
여주야 오빠랑 놀까?

박 여 주
..


최 승 철
오늘따라 여주가 대답을 안하네 오빠 서운하게

박 여 주
어..

최승철은 다리에 힘이 풀러 주저 앉아있는 나를 보고 피식 웃더니 내 머리채를 잡고 자신 쪽을 보게 했다.


최 승 철
여주야 의자에 앉아봐

박 여 주
어..

잠시 후


이 지 훈
여주야 이제 화장실로 와봐

나는 의자에 묶여있었다. 그래서 화장실로 이동할 수가 없었다.


이 지 훈
야 오라니깐 왜 안 와

박 여 주
제가..묶여 있어서ㅇ,

이지훈은 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뺨을 때렸다.


이 지 훈
기어서 오면 되잖아 ㅋㅋㅋㅋㅋ

박 여 주
풀어주시면 갈게요..


이 지 훈
말대꾸하네 여주?


이 지 훈
내 말 처 못알아들어?


이 지 훈
기어서 오라고


이 지 훈
귀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