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novia que vive conmigo es profesora en nuestra escuela.
어떤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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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Atracción



김용선
..문별씨...

지금 용선 상태는 용분노 1단계인 듯하다.

용분노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1단계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차분히 한다. 2단계는 한숨을 뱉고 눈을 한번 굴린 뒤, 사람을 쳐다본다. 마지막 3단계는..

머리를 한번 쓸고 인상을 찌푸리며 옆에 있는 아무거나 집히는데로 집어 던진 후, 문을 쾅 닫으면서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지금은 용분노 1단계이기에 차분히 말을 시작한다.


김용선
문별씨?


문별
..네?


문별
자, 잘못했어요..


김용선
..괜찮아요. 처음 일 하셨으니깐 오늘은 봐드릴게요. 근데 다음에 또 그러시면 안 참습니다.

그 말을 들은 문별의 눈엔 눈물이 고여있었고, 툭하면 눈물이 떨어질거 같았다.

별 눈에 눈물이 고인걸 본 혜진은 별을 창고에 데려간다.


안혜진
휘인씨, 잠시만 카운터 좀 맡길게요 !


정휘인
넵.


안혜진
별씨, 잠시만 저 좀 따라올래요?


문별
....


안혜진
첫 날부터 힘들죠?

별은 혜진의 그 한마디에 참아왔던 눈물이 담을 넘어 넘치기 시작한다.


안혜진
.....괜찮아요? 우리 사장님 엄청 무서워도 알고 보면 되게 좋으신 분이에요.


문별
네.ㅡ..흐윽..


안혜진
이제부터라도 잘하면 되죠. 기회는 언제나 있으니깐요.


문별
...네..!

역시 해맑어.라고 생각하는 혜진과 언제 울었냐는 듯 금방 기운차리는 문별.


안혜진
이제 그만 나갈까요?


문별
네!

열심히 일하는 중•••


김용선
자, 이제 퇴근합시다.

직원들
네 -!


문별
저..사장님..


김용선
왜요?


문별
아침에..죄송했습니다...


김용선
...네.


문별
네 ! 안녕히가세요.

퇴근하고 술집에 온 혜진과 용선.


안혜진
..언니, 근데 아까 휘인이가 깨트렸을 땐 별로 뭐라고 안 했으면서 새로 오신 분한테 왜 그렇게 화났어?


김용선
걔 뭔가 마음에 안 들어..


안혜진
뭔 소리야?


김용선
외동이래잖아.


김용선
그것도 부자 집..


김용선
그 귀하게 자란 애가 설거지를 해봤겠어?


안혜진
어휴..ㅡ웃겨 증말.


김용선
넌 왜 그런 애를 뽑고 그랬어,,


안혜진
애가 귀엽잖아. 나보단 언니지만.


안혜진
그리고 되게 책임감 있을 거 같아서.


안혜진
언니 때문에 나간 애들이 몇명인데..


김용선
참나, 지들이 잘했어야지.


안혜진
언닌 정말 웃겨.


김용선
개똥같은 소리하고 있네.


김용선
너 때문에 술 맛 버렸다. 퉤퉤퉤ㅡ


안혜진
그럼 이제 집으로 가자.


김용선
그래.

그렇게 둘은 각자 집으로 들어가고••

다음 날.

06:30 AM

김용선
으..드러워.

결벽증이 있는 용선은 먼지 한톨도 용서하지 않는다.


김용선
흠, 좋다.

"딸랑-딸랑"


김용선
어, 혜진아 왜 이렇게 일찍..


김용선
..문별씨?

혜진이 온줄 알았지만 온건 문별이였다.

문별을 본 용선은 표정을 굳히고 문별을 쳐다본다.

문별의 옷을 보고는 인상을 더욱 찌푸린다.

별은 검은색 옷을 좋아하기에 검은 옷으로 도배를 하고 온 것이다.

그걸 좋아할 용선이 아니다.


김용선
...문별씨.


문별
네?


김용선
이제부터 윗옷이라도 흰 색으로 입고 오세요. 이유는 묻지마요.

이유는 묻지말라니. 그게 무슨 말똥같은 소리지.라고 생각하는 문별은 용선의 표정을 보고는 웃음이 튀어나올뻔 했다.

용선의 표정은 너무 웃기게 표정이 일그러져있기 때문이다.


김용선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네, 김 묻었어요. 못생김. 이라고 드립을 쳐주고 싶지만 그걸 받아줄 용선이 아닌걸 알기에 그 드립은 참고 있기로 하자.


문별
아니요..


문별
그냥..사장님 예뻐서요.


김용선
...켈록-

예쁘단 말에 사레가 들린 용선.


문별
어, 어? 괜찮으세요??


김용선
..저 괜찮아요.


김용선
손 때세요.


문별
아, 네..

손을 털털 털면서 용선은 사무실로 들어간다.


문별
내가 뭐 잘못했나..

미쳤어. 미쳤어. 계속해서 미쳤어라고만 말하는 용선의 얼굴은 굉장히 빨개져있었다.


김용선
...후우..진정하자.

"똑똑"


김용선
들어오세요.


안혜진
언니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갛댜?


김용선
...조용히 해.


안혜진
왜, 또 신입이 잘못했어?

어, 잘못했어. 내 마음 흔들어놨거든.


김용선
어..?!

입을 틀어막는 용선.


안혜진
왜 그래?


김용선
아니야.


안혜진
흠, 알겠어.

혜진이 나간 후.


김용선
...나 왜 그러지..


김용선
어우, 진짜 하나부터 열가지 마음에 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