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o m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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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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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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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아, 진짜 저런 병신같은 새끼 때문에.. 진짜 괜찮은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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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네, 덕분에.."

고개를 푹 숙인 주현.

그런 주현이 못내 안쓰러워 보인 의건이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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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너 그럼 나한테 빚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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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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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나중에 밥이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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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네.. 그 정도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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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음. 이게 아닌데.'

평소 주현이라면 '싫습니다.', '왜?' '그냥요' 패턴이 반복될 것 같아서 한 건데.

충격을 받아서 그럴까.

의건이 다른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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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아, 밥은 됐고, 말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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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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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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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네..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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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그래, 그렇게 어려우니까 하라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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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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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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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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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처지지 말고!! 나까지 처질라 그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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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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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대충 이렇게 말을 놨죠. 그리고 그 다음은 쉽잖아요? 말까지 놨는데 이제 거리낄 게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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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때까지는 그렇게 나쁜 놈이 아닌 것 같네요? 아니, 오히려 되게 착한 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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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착했죠. 갑자기 변해버렸지만, 뭐, 되게 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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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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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아, 그 얘긴 나중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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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의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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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슬기

"..넌 또 어쩌다가."

어느새 굉장히 친해진 둘은 서로에게 호감이 굉장히 있었다.

의건은 주현을 변화시켰다.

일단 저 말투부터.

원래 주현 같았으면 정국에게 아직까지 극존칭을 쓰고 있을 것이다.

하튼 서로에게 호감이 생긴 그들은 거의 사귀기 직전까지 갔는데,

또 고백하긴 쪽팔려서 고백은 안 하고 있었다.

그 둘을 이어준 건 전적으로 슬기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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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내 실수였지 그거.'

슬기가 그냥 말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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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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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어, 어, 의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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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뭐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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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아니, 뭐..슬기랑 걷고 있었어."

슬기는 지금 굉장히 빡쳐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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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슬기

'지금 이 대화가 2주동안 하고 있는건 알고 있는거냐, 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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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슬기

"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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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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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슬기

"나 콱 말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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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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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슬기

"니가 의건 씨 좋아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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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뭐? 하, 하하.. 너 뭐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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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슬기

"그으래~~?? 아니야?? 그럼 말해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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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그냥 내가 말할게. 역시 넌.."

하지만 그 날도,

하지만 그 날도, 다음 날도,

하지만 그 날도, 다음 날도, 다다음 날도,

하지만 그 날도, 다음 날도, 다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주현은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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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어? 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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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슬기

"아오!!!! 주현이가 의건 씨 좋아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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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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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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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걸 슬기 씨 맘대로 말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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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제 실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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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아. 다음 얘기나 들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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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쭈굴) "네..."

자까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자까

기본적으론 이게 자유연재입니다.

자까

그리고..진도가 좀 느릴 수도 있는데..많이 연재할 테니까 기다려 주세요..

자까

그리고 드디어 130 명을 돌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댓글이 1도 없어서 재미 없는거 같아요..)

하튼 많이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