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ámame demonio, princesa.
EP.07#Skinship



김태형
흐으....지금 몇시냐...

겨우 잠에서 깬 몸으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시계를 찾았다


김태형
새벽....3시...


김태형
흐으...

생각보다 늦게 깬 바람에 짜증이 살짝 올라왔다.


김태형
빨리 준비나 하고 나가야지...

몸을 일으켜 세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준비는 간단히 하고 날개를 정리했다


김태형
아씨...맨날해도 힘들어

자면서 비틀어진 날개결을 하나하나 정리해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었다

때려치우고 갈수도 없고...답답한 마음에 조급해 지기만 했다


김태형
준비...끝....

겨우 끝내고 창문을 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 새벽에도 경비가 몇명있는 바람에 최대한 빨리 구름위로 가야했다


김태형
오랜만에 하는건데,

날개를 펼치고 바로 귀름위로 갔다

몇초 안걸린거 같은데 솔직히 좀 많이 힘들었다


김태형
적응 안돼네..


김태형
어쩌겠어.인간들 사이에 껴서 사는 악마인데

바람을 가르며 마계로 날아갔다

햇빛이 따가워 눈을 질끈 깜았다


김태형
햇빛...

좀더 속도를 내서 마계로 향했다

조금씩 마계가 보이기 시작했고 모습은 예전보다 처참했다


김태형
하아....예상은..했다만


김태형
이 ㅅㄲ들은 일을 어떻게 하는거야

밀려오는 화에 아랫입술을 짖눌렀다

성 앞은 꾀나 처참했고

마귀나 악마의 피냄새가 진동을했다

성안에서는 마력도 조금씩느껴졌다.

정말참을수 업는 나머지 문을 벅차고 안으로 들어갔다


김태형
하아...그냥 다 새로 갈아 엎을까...진짜


김태형
야

순간 모든 악마들의 행동이 멈췄고 조금씩 상황을 인식해 갔다

내 얼굴은 이미 구겨져 있었고 역겨운 광경이 나를 미치세 만들었다


김태형
이게 지금 뭐하자는 거야


김태형
내가 너희 믿고 맏겼는데 이꼴로 만들어?


김태형
너


김태형
지금이거 뭔지 설명해

악마
그..그것이...

악마
상급악마님들 께서...마계의 재정을 늘리겠다 하여...서로 의견이 갈리자...

악마
마력을 쓰면서...


김태형
그만,


김태형
거기 까지만 해

성안은 정적만 흘렀고 모든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었다

깊은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쓸어넘겼고

화가 가득 담긴 체로 말을 이어나갔다


김태형
야


김태형
너희들,


김태형
이제부터 하급이다

악마
태마...!


김태형
잘한거 있어?

악마
.....


김태형
말해봐, 잘한거 있냐고


김태형
너희들 다 감옥에 쳐 넣을 려다가 하급으로 내려보낸거야,


김태형
상급마족이면 그에 맞게 행동을 해야지


김태형
이게 맞는 일이야?


김태형
나가.전부다


김태형
여기 경비 빼고 너희들


김태형
전부다 나가

마족들은 우물 쭈물거리다 성밖으로 나갔고 텅빈 성안은 조용했다

나는 그저 화를 집어삼킬 뿐이였고 옆에 있는 업무들을 보니 만만치 않았다


김태형
하아....


김태형
내가 미리뽑아 놓운 애들 있을 텐데...

서류를 뒤적거리다 찾아낸 것은 명단이 적힌 서류였고 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태형
됬어...

일단 마계전체를 복구하기로 하고 마력을 끌어 모았다


김태형
이거 하고...씨...

태마로서 어쩔수 없는 일이라 마력을 마계 전체에 적용 시켰다

마력이 다 퍼질때쯤 머리는 어지러웠고 힘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옆에 있는 단상을 집어 겨우 몸을 지탱했고 마력이 상당히 부족했다


김태형
하아....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니 전부다 악마들의 상소였다


김태형
이 ㅅㄲ들 감옥 쳐넣을껄 그랬나 진짜...


김태형
하아...

한숨을 쉬며 하나 하나 읽어보니

전부다 정권 불안정으로 일어난 일들이였고 머리를 집어가며 하나씩 바꾸기로 했다


김태형
........


김태형
야

하인
네,태마님


김태형
여기 명단에 있는 애들 10분 이내로 소집해

하인
네

일을 시작 했고 나는 몸을 기대어 잠시 휴식을 취했다


김태형
하...312년 살면서 너무 힘든거 같다...으지간이 안늙어서...


김태형
인간 나이로는...24살 이랬나....하ㅏ...

신세 한탄을 하며 혼잣말을 이리저리 했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소집이 완료되었다

나는 간결하게 설명을 하였고 이번 마족들은 생각보다 많이 믿음직해 보였다

일을 시키고 다시 돌아갈 준비를 했다


김태형
하아...


김태형
빨리 내려 가야지...몇시냐


김태형
6시.....45...ㅅㅂ

짧게 욕을 읍조리고 전속력으로 내려갔다

황녀님 아시면 망하는데

***

내가 갔을땐 이미 상황은 벌어져 있었고

황비님은 표정이 구겨진 채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은비
.....


정은비
뭐 하다가 왔어


김태형
......


정은비
야,너는 내 하인이야


정은비
아무리 악마라도 지금은 내 하인이라고


정은비
내 하인이면 내 옆을 지켜야 할거 아니야


정은비
왜 지금오는데


정은비
나 항상 6시에 일어나는거 알잖아


정은비
왜 안 왔어,


정은비
어디를 갔다 왔길레 7시가 다 되서야 오는건데


정은비
말을해.


정은비
너가 대체 무슨마음으로 지금 그런 차림으로 내 앞에 나타났는지

황녀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조금씩 맺쳐있었고

아마 많이 기다린듯 했다

그녀의 말에는 화보다는 걱정이 많이 들어있었고 울음 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화를 냈다


김태형
...........


정은비
김태형, 말하ㄹ..

아무말 없이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거부하는 듯했지만

계속 이어 나갔다

숨이 차는지 밀어내길레 조심스레 입을 땟다


정은비
너...지금 이게...무슨,


김태형
미안해


김태형
너 마음도 모르고 걱정시켜서


정은비
.......

아무말 없는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었고

내품에서 조용히 훌쩍였다


정은비
.....나빳어...

삐죽 튀어나온 입에

가볍게 입마춤을 하였고 활짝 웃어 보았다


정은비
씨이...////


김태형
싫지는 않은가봐?


정은비
ㅅ..싫..거든...!

소심하게 말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싫다고 했으면서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


정은비
ㄴ..나중에..봐..

방문을 쾅 닫고 빠져 나갔다.

문을 닫는 뒷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김태형
이뻐죽겠네 정은비


김태형
좋아하면 안되는데 좋아하고 싶네..


김태형
법을 그냥 바꿔 버릴까...


김태형
마음 바꾸기에는 내가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